
전북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 2024년도 연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9개 창업중심대학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실적, 성과, 운영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특히 전북대는 호남권역 창업지원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전북대는 지난 2022년 전북·전남·제주를 아우르는 호남권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창업아이템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3년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대는 향후 2년간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2024년도 연차평가에서 전북대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한 수출 실적 ▲창업기업의 매출 성과 ▲프로그램 운영의 완성도 ▲전담 인력의 안정성 등 전반적인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 창업 생태계와의 유기적인 협력 ▲참여 창업자의 프로그램 만족도 등도 우수한 요소로 평가됐다.
평가 관계자는 “전북대 창업중심대학은 실질적인 성과와 완성도 높은 운영체계를 갖춘 모델로서,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을 더욱 구체화한다면 보다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국경수 창업지원단장은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창업지원 모델을 구축해 왔다”며 “창업중심대학 운영을 통해 투자 연계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고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연차평가 우수(A) 등급 획득은 우리 대학의 창업지원 역량과 지역사회 협력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