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군민과 국민이 함께 책의 가치를 나누는‘2025년 순창군 독서문화진흥 공모전 책에 나를 담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책, 마음을 담다’손편지 쓰기 부문(일반부, 학생부) ▲‘책, 시간을 담다’독서 사진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참가작을 모집했다. 접수 결과, 손편지(일반부) 26건, 손편지(학생부) 55건, 독서사진 68건 등 총 149건의 작품이 접수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손편지 부문은 순창군을 배경으로 한 고전 소설‘설공찬전’을 지정 도서로 활용하여, 독서 활동과 함께 지역의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응모작들은 창의성, 주제 적합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시상은 총 18명, 총상금 300만 원 규모로 진행됐다. 손편지 쓰기 부문에서는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에서 최우수상 1명(상금 30만 원), 우수상 2명(각 20만 원), 장려상 3명(각 10만 원) 등 총 12명이 선정되었으며, 독서 사진 부문에서는 구분 없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
순창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3일부터 12일까지‘상하수도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며, 민원 접수는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친지 방문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비상관정, 상하수도 관로, 맨홀펌프장 등 약 100여 개의 상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9월 26일까지 2주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8개소의 주요 배수지는 수위가 90% 이상 유지되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날 “명절 연휴 기간 증가하는 용수 수요에 대비해 상하수도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였고,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근무체계를 구축하였다”라면서 “연휴 기간 상하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순창군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10월 초까지 4개 과정의 ‘2025년 귀농귀촌 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청년층의 카페 창업 준비부터 농촌 정착에 필요한 생활기술, 농기계 활용, 디지털 마케팅까지 다양한 현장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 순서로 9월 11일부터 4주간 열리는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에서는 커피조리 이론과 머신 관리, 음료 실습을 통해 카페 운영 기술을 배우고 바리스타 2급 취득까지 지원한다. 이어 15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농촌 생활기술 실습에서는 목공, 전기, 용접 기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농기계 안전 및 기초 실습 과정(9월 18~19일)에서는 예초기와 보행관리기, 트랙터, 굴착기 등을 다루며 안전수칙을 몸으로 익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9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AI 농촌 마케팅 과정은 콘텐츠 작성, 이미지 제작, SNS 홍보 전략 등 디지털 시대에 맞는 홍보 방법을 다룬다.
순창군은 16일 순창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가요제는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의 후원, 전북자치도상인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약 3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소비 형태로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문화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아울러 지역 방송사와 연계한 시장 탐방, 우수 상품 및 점포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미디언 황기순 씨가 사회를 맡아 군민 노래자랑을 유쾌하게 진행했고, 가수 배일호, 문연주, 가희, 고은빛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상인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열려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더했다고 알려졌다. 조광희 순창부군수는 이날 “이번 가요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군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순창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7일(금) 오후 6시 30분, JTV 전주방송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4-H연합회 야영대회’가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젊음의 뿌리, 미래의 열매! 전북 4-H연합회 야영대회, 순창에서 피어나다’를 슬로건으로, 전북 4-H연합회 회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간 진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북특별자치도4-H연합회,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첫날엔 개영식을 시작으로, 전북 각 시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지역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저녁에는 디지털 봉화식과 함께 ‘클로버의 향연’이 펼쳐져 참가자들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순창발효테마파크 내 발효소스토굴을 탐방하며 순창 고유의 발효문화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순창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12일 “이번 4-H 야영대회는 순창발효테마파크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
순창군은 지난 8일 쉴랜드에서‘1읍면 1메뉴’시식·평가회를 개최하고, 제20회 순창장류축제 먹거리부스 운영을 위한 읍·면별 대표 메뉴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읍·면장, 부스 운영대표자, 우석대학교 RISE 추진단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각 읍·면이 준비한 주메뉴를 직접 시식·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맛과 특색, 상품성, 가격 적정성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마지막 보완 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군은 올해 장류축제에서는 기존의 내부 평가 방식을 넘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직접 맛과 품질, 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방식이 도입된다고 전했다. 방문객이 현장에서 음식을 맛본 후 평점을 매기면 이를 집계해 1·2·3등을 선정하고, 축제가 끝난 후 시상함으로써 주민들의 참여 의욕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장맛 나는 먹거리와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메뉴 가격은 읍·면 부스별로 동일하게 책정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각 부스는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만 판매하도록 하여 중복 없는 차별화된 운영으로 먹거리
순창군 섬진강 일대에서 지역 생태복원을 위한 뱀장어 방류행사가 열렸다고 3일 전했다. 지역 수산업체인 전이수산 이정 대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5만여 마리의 어린 뱀장어(치어)가 섬진강에 방류됐으며, 민간인이 주도한 생태복원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순창군청에 따르면, 방류된 뱀장어의 시가는 약 3천만 원 상당으로, 순창군의 어족자원 확충은 물론, 수생태계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최한 이정 대표는 이날 “자연은 우리 모두의 것이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 활동과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하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자발적으로 주최해 주신 이정 어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오늘 방류된 뱀장어가 무사히 성장해 섬진강을 더욱 건강한 생명의 터전으로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순창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한‘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 재래시장과 터미널 등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서 진행돼 지역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법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 캠페인의 대표 상징으로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자기혈관 숫자알기’는 개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받아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을 통해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3년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의료이용률 통계에 따르면, 해당 질환 환자 비율이 전국 30.82%, 전북 35.9%인 반면 순창군은 44.01%로 전국 및 전북특별자치도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예방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캠페인 기간 동안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와 전문 건강상담을 제공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리플릿을 배포
순창군은 28일 순창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5개 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등굣길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음주·마약류 등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청소년 스스로를 보호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은 등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순창교육지원청, 순창경찰서와 함께 금연·금주·마약 예방을 위한 피켓 홍보, 응원 구호 제창 등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에게 “건강한 선택이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온기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이날 “청소년기에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흡연, 음주, 약물 오남용 등의 중독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라면서,“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 장류의 본고장 순창의 대표 미식 콘텐츠 ‘순창삼합’이 미식관광을 통해 1억 8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양식업과 외식업의 상생경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5일 순창군청이 밝혔다. 순창군은 지난해 순창 전통 장류(고추장, 된장, 간장)의 깊은 풍미를 바탕으로 한 ‘순창삼합’을 개발해 관내 대표 식당 3곳(대궁, 녹원, 뜨란채)에서 선보였다. 출시 이후 약 10개월간 총 9000여 명의 방문객이 순창삼합을 맛보기 위해 순창을 찾았으며, 누적 매출액은 약 1억 8천만 원에 달했다. 특히 순창삼합의 핵심 메뉴인 ‘메주먹인 장어’는 섬진강에서 직접 기른 고품질 장어를 사용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장어 판매액만 6천만 원을 돌파하며 지역 양식업과 외식업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순창군은 상생 모델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우석대학교와 ‘RISE 지역상생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9월부터는 장류벨트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순창군은‘순창고추장불고기’,‘순창삼합’, 순창담은 초콜릿’3대 대표 미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연계와 체험형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