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14~15일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로는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현장과 성산2길 도시재생 지중화사업 현장을 찾았다.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은 뒷상가 1동 철거를 마쳤으며, 터미널 매표소 건물 철거를 앞두고 있다.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도시재생 지중화사업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고인돌박물관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생물자원보전시설 자연생태원 건립 ▲고인돌 생태공원 조성사업 ▲군립미술관 건립사업 ▲고인돌 박물관 모험놀이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고창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세계유산이자 대표 관광자원인 고인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유적지와 박물관, 생태공원, 미술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태ㆍ문화ㆍ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벨트를 구축함으로써 고창군 문화관광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휴양, 레포츠, 체험·교육 기능을 두루 갖춘 특색있는 산림휴양 관광단지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업체인 ‘금강축산이웃사랑2’의 착한가게 가입 기념으로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고 군산시청이 16일 전했다. 이번에 신규 가입한 ‘금강축산이웃사랑2’는 나운2동에 위치한 알가공업체로 군산시뿐 아니라 전북 곳곳에 구운 계란을 제조하여 납품하고 있다. 이번에 가입한 ‘금강축산이웃사랑2’는 나운2동 특화사업을 위해 매월 3만 원씩 약정된 기부를 하게 된다. 지난 15일 가입 행사에 참여해 현판을 전달받은 최정수 대표는 “나운2동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평상시에도 많았다”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든든한 구운 계란처럼 나운2동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가게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백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나운2동에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신 대표님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남귀우 나운동장은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모은 기부금은 나운2동 특화사업인 공유곳간과 고독사 예방사업 등 위기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착한가정, 1인 1계좌를 통해
부안군 주산면(면장 나용성)에서 지난 15일 2025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들의 인지 건강을 증진시키고,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부안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연계하여, 단계별 치매증상, 건망증과의 차이, 치매예방수칙 등을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간단한 체조와 기억력 훈련 등을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나용성 주산면장은 16일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서 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신체와 마음으로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bts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정읍지국이 정읍시 구룡동에 ‘정읍시니어문화센터’를 개관하고 시니어댄스, 노래교실, 요가 등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문을 연 정읍시니어문화센터는 정읍 인근지역 조합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여가공간이다. 건강한 노후생활과 지역 사회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Ebts협동조합 정읍지국 김천수 지점장은 16일 “정읍시니어문화센터가 단순한 취미공간을 넘어, 조합원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조합원과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bts협동조합 정읍지국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시니어들에게 개방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카자흐스탄 최초의 농업특성화 대학인 카작 국립농업대학교(Kazakh National Agrarian University)와 국제 교육·연구 협력 강화 및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14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양오봉 총장과 아킬베크 쿠리슈바예프(Akhylbek Kajigulovich Kurishbayev) 카작 국립농업대학 이사장 겸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전북대 서울사무소에서 만나 양 대학 간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 공동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양 총장이 지난 10월 7일 추석 연휴 기간 중앙아시아 주요 대학을 방문해 국제협력 기반을 확장한 데 따른 신속한 후속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시 양 총장은 카작 국립농업대학교를 방문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강화, 공동 연구 확대,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고, 일주일 만에 협약 체결로 논의를 공식화했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교수와 연구자 등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술 공동연구는 물론 교육과 연구를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원 단계에서 연구 인턴십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석‧박사 과정
고창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농업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는 전국 최대이고, 시설하우스 면적과 농작물 재해보험 지급실적은 전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친환경 쌀 분야에서는 서울시와 제주도 학교급식에 전국 최대 규모로 공급하는 등 고창이 명실상부한 농업 선진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외국인 근로자 3천명 시대, 농촌 인력난 해결의 모범사례 올해 고창군 농정의 가장 큰 성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다. 2023년 600명에서 시작해 2024년 1800명, 올해는 3000명까지 계절근로를 늘렸다. 단순히 인력만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 조례'를 만들어 농가 부담을 줄였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센터와 전용 기숙사까지 세웠다. 덕분에 농가들은 하루 평균 3만원씩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과정을 군에서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들의 번거로움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전주출입국사무소와 협력해 외국인 등록 업무도 대행하고, 근로자들을 농장까지 직접 데려다주는 맞춤형 서비스도 시행
진안군은 진안환경농업대학 교육생들이 민간자격증(꽃차소믈리에 2급) 과정을 통해 꽃차 전문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다각화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총4회 동안 16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강의는 황혜경(하이디꽃차연구소) 강사가 이론 교육과 함께 꽃 재배, 가공, 티 블렌딩, 시음 등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종합평가를 통과한 교육생 19명은 꽃차 소믈리에 민간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수료생들은 단순한 취미 수준을 넘어, 향후 지역 농가의 6차 산업화와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진안군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꽃차 전문가 과정은 농업과 관광, 치유가 결합된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경쟁력 있는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과 위도풍력발전(주)이 지난 14일 부안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백미(10kg) 2650포(8000만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엔 권익현 부안군수, 오지훈 SK이노베이션 실장 및 사업팀 직원, 김찬규 위도풍력발전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의 뜻을 함께 하였다. 오지훈 SK이노베이션 실장은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15일 “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위도풍력발전이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진정한 지역발전의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의 대응역량과 비상진료체계 운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6~8월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 △중증응급환자 수용 분담률 △중증응급환자 진료 증감률 △중증응급환자 전원 비율 증감률 △의사 상주 배점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산정했다. 전북대병원은 ▲수용 증가율 1,242% ▲수용 분담율 429.5%, ▲진료 증가율 2,234.8%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대응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 1차(2024년12월~2025년 2월), 2차(3~5월)에 이어 3회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응급진료 시스템 개선과 배후진료 수용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날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우리 병원이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유지해 온 결과”라며 “전북대병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 응급의료의
권익현 부안군수가 13일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하우스를 현장방문하여 스마트팜 재배환경 및 작물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스마트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년농업인들이 운영 중인 딸기·토마토 스마트팜 하우스를 직접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청년농업인들은 ICT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병해충 관리, 양액 공급, 온습도 제어 등을 자동화하고 있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하면서도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부안군청에 따르면, 첫 번째로 방문한 김정희 농가는 첨단 환경제어 시스템을 활용하여 당도가 높고 품질이 균일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딸기 수확이 끝나는 여름철에는 상추를 재배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농가는 올해 군의 지원을 받아 딸기 육묘장을 설치해 연 3천만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두 번째로 방문한 김윤경 농가는 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연동 하우스를 설치하고 올해 양액재배시설을 설치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