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한 제2회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무예대회가 정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6일 정읍시 충렬사 일원과 정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정읍시체육회와 정읍시특공무술중앙회가 주최·주관했다. 전주, 익산, 광주 등 호남권 청소년 선수단 8개팀 150여 명이 참가해 활쏘기, 대나무베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무예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정읍한백특공무술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소속팀의 명예를 높였다. 준우승은 광주가온특공무술팀이 차지했고, 광주태극무예관이 3위를 기록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이순신 장군의 충무정신을 본받고, 꿈과 열정을 펼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특공무술을 비롯해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소아야간진료 서비스와 어린이 전용병동 운영을 위해 정읍아산병원과 손잡고 본격적인 협력에 들어갔다. 시는 28일 정읍아산병원과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병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소아청소년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잔디 정읍아산병원장, 손희경 시 보건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내달 1일부터 소아외래진료센터에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들을 위한 밀착형 야간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야간·공휴일에는 응급실과 연계한 진료 시스템과 소아과 전문의 당직 체계를 구축해 갑작스러운 고열이나 기타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소아진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인근 광주, 전주 등 대도시로의 의료 목적 전출을 줄이고 지방 소멸 현상을 막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창, 부안 등 서남권 지역의 중심지로서 지리적 접근성과 의료 서비스의 편의성을 제공해 서남권 진료권의 거점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협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주간을 맞아 이동보조기기 무상점검을 실시 및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나섰다. 복지관은 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배터리 상태, 브레이크, 타이어, 전기부품, 동작 상태 등 주요 부품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부품과 작업은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복지관은 이날 약 2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이상 유무를 점검했고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수리를 미루고 있던 문제를 해결해줬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권은 단순한 편의를 넘어 일상과 사회 참여를 가능케 하는 기본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점검과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은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이동보조기기 점검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농축산업과 관광자원의 발전 가능성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3일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전략사업 현장을 찾아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미래 농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정읍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첫 방문지인‘피그월드’는 총 130억 원이 투입된 스마트 양돈단지로 ICT 기반의 악취 저감·질병 예방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미래형 축산시설이다. 이어 방문한 신태인·이평면 동진강변 일대의 ‘만석보터 유채꽃 경관농업 조성지’에서는 농촌형 관광지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농업은 생산을 넘어 경관과 문화,관광과 연계돼야 한다”며 “주민 주도의 경관농업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찾은 내장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 시장은“휴양림은 힐링 정읍의 얼굴이자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이라며 “겨울철 결빙 우려가 있는 오르막 도로의 제설,배수로 정비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숲속의 집 야외 공간을 적극 활용해 경관을 개선할 수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입주민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자살예방에 나섰다. ‘생명사랑 아파트 캠페인’은 6월까지 약 두 달간 지역 내 14개 아파트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환경개선사업에 협력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우울·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정신건강검진(스트레스 및 우울 검사), 상담 지원, 정신건강 홍보물 배포, 현수막·배너 활용, 마음약국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는 옥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로고젝터 고보조명, 자살예방 아크릴 안내판 부착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병행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입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 주관으로 지난 18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시설·단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 극복과 복지증진에 힘써온 유공자들을 기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차별 없는 사회를 향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장애인문화예술단체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의 무대로 막을 올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극복상·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품바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한편,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BTS 정읍지국이 지난 15일 ‘독도사랑주유소9’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약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소식 이후 조합원들은 정읍애육원을 찾아, 축하 화환이나 화분 대신 실생활에 필요한 쌀과 화장지를 기부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EBTS 협동조합은 평소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월 지역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공연 및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연탄 나눔, 짜장면 무료 배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안영산 지국장은 “EBTS 협동조합 정읍지국은 앞으로도 아동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읍애육원 관계자는 “여러 사정으로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관심과 지지”라며 “이번처럼 실질적인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정읍시 소성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덕두영농조합법인과 정읍시친환경연합이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성금을 17일 기탁했다. 이번 성금이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 생활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이자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덕두영농조합법인은 그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기부 활동을 실천해왔다. 정읍시민장학재단에 500만원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는 한편, 희망나눔 공유냉장고에 찹쌀(5kg) 50포를 후원하며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성금 역시 이러한 나눔 철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정읍시친환경연합은 학교·공공급식 납품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온 단체다. 특히 북면사무소에 라면 100박스를 기부하는 등 지역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왔으며, 이번 산불 이재민 지원 역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행보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번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단체·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재민들의 생계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 극복에 필요한 연대와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더
이학수 정읍시장이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문제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읍시는 지난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우리 시는 출산과 양육, 교육, 청년 일자리, 귀농·귀촌, 외국인 지원 분야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자매도시인 대구 수성구 김대권 구청장의 요청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서울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을 지목해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응원했다.
정읍시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범국가적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시는 민·관이 협력하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지역 내 잠재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기, 소방, 가스, 토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 점검단이 투입된다. 전문성을 갖춘 점검단은 현장에서 시설물의 결함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안전 기준에 미달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노후 건축물, 다중이용시설, 교량, 문화·체육시설, 재난취약시설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공시설 전반으로, 특히 각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유지관리 상태를 살펴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는 점검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안전신문고’ 등을 통한 시민 제보도 적극적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과 후속 조치를 행정기관에만 맡기지 않고 시민 참여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집중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