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를 보름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행 페스타’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일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와 남원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은 광한루원 인근 상가 지역에서 ‘동행 페스타’ 참여 안내 및 할인행사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춘향제 기간 진행되는 ‘동행 페스타’의 지역 내 인지도 확산과 시민·관광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협회 조직을 중심으로 홍보했으며, 지역공동체의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소매점 등 70여 개 업체가 ‘동행 페스타’ 참여를 확정했다. 참여 업체는 춘향제 기간에 자율적인 할인 또는 추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는 ‘동행 페스타 참여업체’ 표식을 부착해 시민과 관광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원시는 행사 기간 ‘물가안정 점검반’과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부당요금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해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축제’를 실현할 계획인 것을 발표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춘향제의 시작을 알렸다. 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 성공의 포문을 여는 디딤돌이 될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8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춘향제 기간에 동참할 자원봉사단체와 개인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 단장 위촉과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춘향제를 앞둔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세와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고명철 자원봉사단장은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춘향제에서 자원봉사단을 이끌게 되어 큰 영광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여 즐거운 춘향제를 만들자”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자원봉사자 한분 한분이 남원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는 만큼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좌우한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에 힘입어 올해는 200만명의 관광객들이 남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30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제95회 춘향제에서는 26개 자원봉사 단체 및 개인 등 자원봉사자 2천 1백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개·폐막공연, 대동 길놀이 행사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행
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대상 부지 공모에 참가한 가운데 영호남 지자체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남원은 영호남을 통틀어 유일하게 1차 후보지로 선정된 가운데 영호남 6개 시도지사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9월 30일 광주·전남·전북·경북·경남 등 영호남 5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에 이어 10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공동성명을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강력히 지지하며 힘을 보탰다. 10일 최경식 남원시장은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홍준표 시장을 만나 부지가 100% 유휴 국유지로 예산 절감이 가능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부합하고, 특히 남원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설립될 경우 달빛철도에 이어 영호남 상생 발전의 기폭제로 동서 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최종 부지 선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공동성명에서 “남원시는 경찰 인력 양성과 교육을 위한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달빛철도 경유지 중심 지역으로 영호남 교류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최적지”라며 뜻을 함께 했다. 이번 공동성명서에는 영호남 상생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제2중앙경찰
남원시가 긴축재정을 선언했다. 정부의 세수 감소와 건전재정으로 인한 보통교부세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남원시 보통교부세가 2022년 대비 1,537억원 대폭 감소됐다. 특히 남원시 세입의 45%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가 2022년 5,469억원, 2025년 3,932억원으로 해마다 줄어들어 지방재정이 파탄 직전이라고 알려졌다. 남원시는 19일 인건비, 유지관리비 등 고정비용과 복지 등 국·도비 보조사업 시비 부담금 등이 급격히 증가해 현재 재정구조로 지속 운영할 경우 가용재원이 마이너스 상태로 심각한 재정위기를 맞을 수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성과 없이 관행적으로 지원되던 사업, 국·도비 유사·중복사업, 각종 선심성 예산 등 재정 누수요인을 철저히 차단하기로 했다. 재정 정상화로 확보된 재원은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선별지원,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 미래준비 투자,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재해위험 시설 긴급 보수·보강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또한 남원시는 민선 8기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서는 현 세수 의존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 나서
◇신규임용 김재연 자치행정국장. 지방서기관(일반임기제/개방형4호)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9일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통한 학교의 교육·돌봄 환경 구축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여 시행한 ‘2024년 학교복합시설 하반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복지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이다. 지역 교육자원 양성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과 체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남원시는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예정지에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지방재정교육교부금 9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6억원(국비 138억원, 시비 58억원)을 투입하여 미래교육실, 늘봄센터, 스터디 카페 등으로 구성된 ‘꿈키움미래공간’과 실내체육관, 디지털스포츠교실 등을 포함한 ‘지리산 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남원교육지원청, 남원시 등 3개 기관이 칸막이를 허물고 지역사회를 위해 매주 T/F회의를 개최하며 긴밀한 팀플레이와 협업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후문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이어 올해 7월 고향올래 공모사업, 그리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최경식, 이하 ‘산업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연속과제로 선정되어 '남원바이오산업(화장품분야) 기술사업화 혁신성장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원바이오산업(화장품분야) 기술사업화 혁신성장지원사업'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이하 ‘시군구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 관내 기업만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3억1100만원 규모의 사업이다. 남원시에 따르면, 산업연구원은 남원시 소재 중소기업의 화장품산업 기술사업화 모델을 발굴하여 성장 촉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시군구사업은 주관기관인 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전북지식재산센터)가 공동개발기업으로 참여, 컨소시엄을 구성해 남원화장품산업 기술사업화지원을 통한 기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협력 중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혁신화&성장촉진(브랜드구축) △인식개선(기술설계, 기술실무, 기술심화) △사업화지원(시제품제작, 전시박람회참가,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