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5년도 차세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고도화사업 실증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연구과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연구개발을 주관하며, 한국화학연구원·프로콘엔지니어링·군산대·경북대·건국대·울산과학기술원·한국CCUS추진단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해 실증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240억 원 (국비 186억 원, 도비 15억 원, 군산 시비 20억 원, 민간부문 19억 원) 규모로 군산국가산단 내에 실증플랜트를 구축해 국내 최초로 이퓨얼(e-Fuel) 생산을 위한 전주기 CCU 공정 실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3년 9개월간 진행된다. 차세대 CCU 기술 고도화사업은 포집된 이산화탄소(CO₂)와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된 그린 수소(H2)를 활용하여 이퓨얼(e-Fuel)의 원료물질인 고에너지밀도 고상 합성원유를 생산하는 기술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고부가가치 연료로 전환하는 미래지향적 탄소순환 방식이다. 이 사업으로 생산된 고상합성원유는 전기 구동이 어려운
군산시가 청년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참여자를 5월 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함께 적립해준다. 3년 만기 시점에는 본인 저축액 360만 원과 정부지원금 1,080만 원을 합한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다만 3년간 꾸준한 근로 활동과 본인 적립금 납입 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만기 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매달 30만 원 ▲50% 초과 100% 이하 청년은 매달 1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19세~34세 이하 청년이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1인 가구 월 2,392,013원)이하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 청년은 만15세~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며, “제도 안내 및 신청 절차에 대한
군산시가 22일 군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군산 산업단지 고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군산시를 비롯해 군산고용센터, 사단법인 전북산학융합원,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총 4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관계 기관들은 산업단지 고용지원을 위해 기업 채용지원과 컨설팅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군산시는 업무협약과 함께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은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내 36개 회사에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공급해 안정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은 조선업, 자동차업, 석유 화학업체 등 산업단지 기업 내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들을 통해 군산시 산업단지 간 일자리 격차 해소, 인력 배분 최적화, 균형 발전, 지속 가능한 성장, 지역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용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군산시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일자리 연
군산시는 군산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5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과,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가가호호)’에 각각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두 사업을 통해 총 1억 9,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은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불편 요소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광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영유아부터 중장년층,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향후 재단은 도서관,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접근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관계자는 “두 사업 모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문화와 관광의 질을
군산시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새만금 기업성장센터를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차전지 등 앵커기업(특정 지역이나 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입주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센터에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20억 원이 투입됐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에 지상 3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완공 후에는 임대형 생산공간과 근로자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적인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센터가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및 소규모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인프라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 필요성, 기업 수요조사, 유치업종 선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4일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되었다. 시는 올해 국비 4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후 추경예산을 통해 지방비를 확보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차례대로 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센터가 조성되면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과 연계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관련 예산으로 분류되어 관리되는 해수부의 ‘수산물이력제’의 이력표시율이 고작 0.41%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체 수산물 중 0.41%만 이력관리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아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4년 7월까지 집계된 국내수산물 총생산량 256만 9,461톤 중 만 496톤만 이력이 표시되어 전체 생산량 중에 1%에도 못미치는 0.41%만 이력이 표시돼 관리된다고 밝혔다. 수산물이력제란 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전 과정 이력정보를 기록·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 2008년 제도가 도입돼 2022년부터 의무화를 시행하려고 했으나, 저조한 이력 표시율로 의무화 시행을 포기한 바 있다. 해수부는 23년. 12월, 제2차 수산물 유통발전 기본계획을(23~27) 발표하면서, “수산물이력제와 재순환 어상자 보급사업은 아직도 정착되지 못했다”고 정책적 실패를 인정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수산물이력제를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관련 예산’으로 분류하여 예산을 2배 정도 확대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적정성 문턱을 넘었다. 전북특별자치도권 교통·물류 트라이포트 구축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부가 새만금 SOC사업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사업 진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2025년 착공 및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각종 절차의 신속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추진 절차와 방법 등이 적정하게 추진됐다는 내용의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용역 최종보고서를 정책연구관리시스템 ‘프리즘’에 등재했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국토연구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 등 새만금 SOC사업의 적정성 검토용역을 지난해 11월 착수해 올해 6월까지 8개월간 추진했다. 적정성 검토 결과 적법성, 연계성, 준수성, 합리성, 공신력 등 5개 검토지표를 모두 충족해 새만금 SOC사업의 추진 당위성이 확보됐다. 서울지방항공청이 추진하는 활주로·계류장 등 에어사이드 건설은 지난 6월에 HJ중공업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돼 현재 연
군산시가 주최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우승자들이 모두 결정됐다. 13일 오후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렸던 총상금 10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 발로란트(학교대항전, 5인 팀전), FC온라인(개인전) 종목,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개인전) 종목까지 총 5종목의 게임이 진행됐다. 우선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1위는 ‘군대가자’팀이 차지했다. 학교대항전으로 열렸던 발로란트 종목은 1위 배방고, 2위 한국게임과학고, 3위 경남전자고로 결정됐다. 개인전으로 열린 FC온라인은 1위 김강 게이머, 현장접수로 진행됐던 카트라이더 1위는 김만재 게이머로 결정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멋진 승부를 경험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간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 e스포츠 문화 수요의 충족과 세대 간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었던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밤사이 군산시를 덮친 폭우로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군산시엔 9일밤부터 10일까지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내려 도로와 차, 집 등이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다행히 10일 12시 기준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군산 어청도엔 지난 밤 자정께 한시간 동안 약 146㎜에 달하는 비가 쏟아져, 역대 시간당 강수량 최대치로 추정된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9일 오전 3시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방지와 시민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고, 비상3단계 근무로 시청 모든 직원들이 읍·면·동 현장 지원에 나섰다.
군산시가 6일 군산근대건축관에서 개최한 ‘키움으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기념하여 온가족이 함께 가족의 소중함과 인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아 열린 이번 행사는 공연,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채워져 행사를 즐기기 위한 가족 단위 시민들로 북적였다. 30명의 금빛나래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된 행사는 △인구정책 유공자 시상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 시상 △가족 공감 토크 콘서트 △육아하는 아빠 골든벨 △어린이 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 수상에서 참가한 수상자들의 가족들이 모두 무대로 나와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은 보는 시민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가족 공감 토크 콘서트에선 '군산 현모양처'로 유명한 구희아씨가 출연해 임신, 출산, 육아의 경험담을 부모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였던 아빠 골든벨과 어린이 골든벨은 사전 온라인 접수와 함께 현장 접수도 진행해 각각 50명의 아빠와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이번 골든벨 문제는 ‘군산시 인구정책 가이드북&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