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농업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는 전국 최대이고, 시설하우스 면적과 농작물 재해보험 지급실적은 전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친환경 쌀 분야에서는 서울시와 제주도 학교급식에 전국 최대 규모로 공급하는 등 고창이 명실상부한 농업 선진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외국인 근로자 3천명 시대, 농촌 인력난 해결의 모범사례 올해 고창군 농정의 가장 큰 성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다. 2023년 600명에서 시작해 2024년 1800명, 올해는 3000명까지 계절근로를 늘렸다. 단순히 인력만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 조례'를 만들어 농가 부담을 줄였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센터와 전용 기숙사까지 세웠다. 덕분에 농가들은 하루 평균 3만원씩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과정을 군에서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들의 번거로움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전주출입국사무소와 협력해 외국인 등록 업무도 대행하고, 근로자들을 농장까지 직접 데려다주는 맞춤형 서비스도 시행
SK이노베이션과 위도풍력발전(주)이 지난 14일 부안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백미(10kg) 2650포(8000만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엔 권익현 부안군수, 오지훈 SK이노베이션 실장 및 사업팀 직원, 김찬규 위도풍력발전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의 뜻을 함께 하였다. 오지훈 SK이노베이션 실장은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15일 “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위도풍력발전이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진정한 지역발전의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군산시가 국가전략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분야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일 군산시청에 따르면, 군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 사업과 이차전지 전후방 기업 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기반 마련 사업들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을 통해 관련 기업 및 전후방 기업들의 기술력, 생산성·품질과 매출향상으로 이어지는 기업의 선순환 성장 촉진을 도모하여 군산시를 국내 이차전지 핵심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선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사업은 24년 5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69억 원(국비 150억·도비 107억·시비 107억·민자 5억)을 투입하여 오는 28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 연구시설 용지에 지상 2층(건축연면적 : 1,919㎡) 규모 센터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구체·양극재 기술 고도화 지원을 위한 정밀 분석·평가 장비 20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센터 착공과 함께 핵심 장비 도입
군산시는 최근 가을철을 맞아 군산 수산물종합센터(이하 ‘센터’)가 제철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한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의 대표적인 판매 품목은 오징어로 최근 기후변화로 어획량이 급증, 위판물량이 8월 말 기준 1,557톤을 기록하며 24년도 위판물량인 521톤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점포당 하루 50~100상자씩 완판되는 등 품절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을 제철 수산물인 홍어와 꽃게도 덩달아 큰 인기를 끌며 수산물센터는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센터는 전국적인 관심도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안동시 160여명의 상인들이 역량 강화 워크숍의 하나로 현장을 방문했으며, 18일에는 천안에서 200여명의 단체 관광객이 방문할 계획이다. 이로써 센터는 명실상부한 ‘서해 대표 관광 어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현재 군산시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수산물센터 및 인근 상가 주변 환경정비와 기초질서 확립 활동을 펼치는 상황이다. 아울러 원산지 표시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인들을 지도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서해 오징어가 점점 품질과 맛
진안군 성수면에서 재배한 최상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진안 성수 멜론’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본격 출하된다. 성수면 멜론 작목반 19농가는 면적10㏊에서 생산된 약 140톤의 멜론을 선별해 추석 시기에 맞춰 출하할 예정으로 전국 택배 배송도 시행해 ‘진안멜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이라고 16일 전했다. 특히, 한국 멜론 연구소의 기술 지도와 이론교육을 받은 성수면 ‘마이멜론’은 13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알려졌다. 백운농협 성수지점에 따르면 이번 출하는 4kg, 5kg, 8kg 중량으로 2수에서 4수 구성으로 선보이며, 추석 선물용으로 택배와 현장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특히 현장 구매 시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아울러 5~6수 구성의 멜론은 홍콩으로 수출될 계획이다. 전병호 작목반장은 이날 “작목반원들이 최상의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활발한 정보교환과 소통을 이어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라며 “이번 추석명절에는 청정 진안고원에서 재배된 달콤한 멜론으로 소중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국내 1위 유리섬유 도어 전문 제조기업 ㈜도어코코리아(대표 차윤신)가 김제시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16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도어코코리아와 36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김제자유무역지역에 1만 평(33,000㎡) 규모의 제2공장을 신설해 35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 배기환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투자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도어코코리아는 충북 진천에 본사를 둔 전량 수출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난해 해외시장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2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한, 현재 영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주력 제품인 GRP(Glassfiber Reinforced Plastic) 도어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소재로
고창군은 지난 11일 ‘청년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회 고창군 청년상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심사에는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해 청년기업가·봉사·문화예술·청년활동 4개 분야의 후보자들을 심의했다. 심사 결과, 청년 기업가 분야에는 주지은씨(36), 봉사 분야에는 이동일씨(42)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지은씨는 귀농 후 ‘질마재푸드영농조합’을 설립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유기농 과자와 가공식품을 개발·유통하며 연 매출 28억 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또한 지역 청년 창업 멘토링과 판로 개척 활동을 통해 청년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이동일씨는 꾸준히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재해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정신을 발휘했으며, 코로나19 시기에는 방역 및 생필품 나눔 활동으로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제1회 청년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2025 고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기념식과 함께 수상자 공적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날 “올해 첫 출발을 알린 청년상이 지역 청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청년 친
군산시가 2026년 생활임금을 10,78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전했다. 시는 지난 4일 김영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물가동향·시 재정 여건·정부 최저임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생활임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 월(209시간 기준) 급여는 225만 3,020원으로 정부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시간당 10,320원)의 월 급여 환산액인 215만 6,880원보다 9만 6,140원 더 많다. 또한 올해 생활임금 기준 224만 2,570원보다 10,450원 오른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되는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이다. 적용 대상은 ‘공무원보수규정’ 및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다. 단, 공공일자리 사업 등과 같이 국도비 지원의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제외된다. 군산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매년 물가상승률, 소비자물가지수, 생활물가지수,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기초로 지방재정 여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
㈜남강종합건설(대표 김정)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2일 부안읍 이웃돕기 성금 100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됐으며 부안읍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특화사업비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 남강종합건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창군이 지난 1일 오후 5곳의 지역농협(고창농협, 선운산농협, 대성농협, 해리농협, 흥덕농협), 고창식품산업연구원과 손잡고, 고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고창군 고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창출과 유통·가공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관별로 ▲고추 재배 농가의 품질 향상 및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고창 고추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공동 마케팅 ▲가공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유통구조 개선과 판로 확대 ▲농가 및 청년 창업자 교육·기술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고창군은 행정적 지원과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농협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과 유통 구조 강화를 담당하며, 연구원은 기술 개발과 가공 산업화를 통해 산업 전반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특히 고창군 고춧가루 가공산업의 현대화와 지역 고춧가루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26년 특화품목(고춧가루) 6차 산업화사업(20억원)에 공모에 도전한다. 고창군과 전특특별자치도가 주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생명산업지구(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중요 핵심산업으로 관련 기관의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