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입주민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자살예방에 나섰다.
‘생명사랑 아파트 캠페인’은 6월까지 약 두 달간 지역 내 14개 아파트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환경개선사업에 협력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우울·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정신건강검진(스트레스 및 우울 검사), 상담 지원, 정신건강 홍보물 배포, 현수막·배너 활용, 마음약국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는 옥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로고젝터 고보조명, 자살예방 아크릴 안내판 부착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병행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입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