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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탄핵 보고 및 민생회복 결의대회 개최… 정권교체 의지 다져

전북 국회의원들, “탄핵은 끝이 아닌 시작… 민생 회복과 정권교체로 도민 삶 개선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지난 19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탄핵보고 및 민생회복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택 도당위원장(군산김제부안을)을 비롯해 이성윤(전주시을),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이춘석(익산시갑), 한병도(익산시을), 윤준병(정읍고창),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정청래 국회의원, 전북 광역·기초의원,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연락소장, 당직자 및 일반 당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부터 4월 4일 탄핵 인용까지의 전북 당원의 노력을 담은 "탄핵 정국 122일간의 기록" 영상이 상영됐고, 의원들은 122일간 이어진 탄핵 정국을 돌아보며 정권교체와 민생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원택 도당위원장 "전북이 정권교체 중심 역할해야"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탄핵정국에서 헌신한 전북도의회, 전주시의회 등 각 의장과 지방의회를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를 표했고, “민주주의 수호와 민생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정권교체 실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중심이 되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국회의원 “탄핵은 시작, 민생으로 완성해야”

 

 이 도당위원장의 발언 이후 국회의원 발언이 진행됐다. 이성윤 국회의원은 “탄핵 과정에서 확인된 국민의 힘을 바탕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정권교체를 이룰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자”며 단합을 당부했고, “탄핵 성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앞으로 더욱 강력하고 구체적인 민생정책을 통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춘석 국회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이 우리 사회의 헌법적 가치를 지켜낸 역사적 순간이었다”며 “이제는 민주주의와 법치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국회의원은 “민생회복과 정권교체의 핵심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며, “특히 전북 도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준병 국회의원은 “민생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실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희승 국회의원은 “지역 균형 발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이루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민생현장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목소리를 깊이 경청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체화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의원 “정권 교체를 위한 단합과 행동 강조”

 

 당원 대표 발언에서 이주갑 완주군의원, 최창호 군산시의원, 김성수 도의원은 지난 122일간 당원과 도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며, 민주주의 수호와 민생 안정, 그리고 정권교체를 위한 단합과 행동을 강조했다.

 

 한편, 특강에 나선 정청래 국회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판결문과 판결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과거 국민의힘 소속 역대 대통령들의 실정과 과오를 지적하면서, 민주당이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역사적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의 미래를 내다보는 탁월한 지도력과 민주당의 전통적 가치를 언급했다.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민생을 회복하고 국가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후반부에 이정찬 전북특별자치도당 대학생위원장이 민생회복과 정권교체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강력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