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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시, 지반침하 선제적 조사 집중

노후관 교체 현장, 하수관로 공사장, 2만 7,000여 개 맨홀 주변 등 점검

 

 

 전국 곳곳에서 땅꺼짐(싱크홀) 사고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익산시가 지반침하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나섰다.

 

 익산시는 시민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상·하수관로 주변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남중동, 신동, 모현동 등 노후관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인 구도심 지역을 비롯한 주요 도로 구간, 하수관로 대형공사장 5개소, 시내 전역의 맨홀 2만 7,000여 개소 주변 지역 등이다.

 

 시는 대상 지역을 철저히 조사해 지반침하 및 공동(空洞)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 사항 발견 시 즉각 복구 조치할 방침이다.

 

 상수도과 2개 조, 하수도과 3개 조 등 총 5개 조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는 6월까지 상시 집중 점검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경 500mm 이상의 상·하수관로 구간 24km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