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 전시회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전이 8일 고양 스타필드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아트인동산이 주관하며,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찾아가는 비엔날레-느슨한 연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은 경기도 고양시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을 중심으로 한 예술사진 전시회다.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주관사 아트인동산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젠아킴(Zenakim)작가와 함께 국내에서 생산된 전기자동차의 잔여 전력을 활용해 촬영 장비를 가동했다. 세계 최초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예술사진전으로 꼽힌다.
또한 전시의 일환으로 고양시 창릉동의 어르신들을 모델로 하여 그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촬영하고, 이웃 어르신들의 삶을 축복하며 건강한 내일을 기원하는 뜻깊은 나눔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의 중심 작품인 '888Hz(천사의 주파수)'는 젠아킴 작가의 대표작으로, 작가는 "'888Hz'라는 주파수는 풍요의 상징으로, 개인의 소원과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는 에너지를 발산한다고 알려져 있다"라면서 "이 작품을 통해 축복, 사랑, 충만함, 그리고 황금 에너지를 담아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