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소재한 전북대학교에서 개막했다. 가을비에도 수많은 인파가 현장을 찾아 성황리에 그 문을 열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22차 대회는 기업 전시회 등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중소기업중앙회, 매일경제·MBN,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기업전시회(10.22.~24,)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10.22.~24)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10.22), △(스타트업 경연대회, 10.23) △벤처캐피탈(VC) 포럼(10.23.) 등 수 십가지 풍성한 행사가 준비됐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 경제단체,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면서 "이번 대회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난 전북은 명실상부한 ‘특별도’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미래 첨단 산업을 키우고 기업을 유치해 도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대회가 전북이 글로벌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