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전주지역 42개 라이온스클럽이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다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전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는 9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주만 전주시의회 부의장, 정기정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총재, 전주1·2·3·4지역 부총재, 전주지역 42개 라이온스클럽 회장, 35개 동 주민센터 동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5년도 천년전주 결연봉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시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가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월 체결한 협약의 연속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또한 시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간 협약과 더불어 전주지역 42개 라이온스클럽과 전주시 35개 동 간 결연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기정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총재는 전주지역 42개 클럽 회장과 함께 전주시에 2억 원 상당의 기증 예정액을 전달하고, 전주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나누겠다는 뜻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결연협약에 참여한 42개 클럽과 35개 동은 연 1회 이상의 협력 사업을 시행하는 등 상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봉사사업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기정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총재는 "지역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준 전주시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전주지역 클럽 회장 및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모색해 민관협력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정성을 보내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서 민관협력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