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관계기관들이 한데 모여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황을 점검했다.
전북자치도는 1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총장, 우범기 전주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특별자치도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번 점검회의는 기업전시관 조성 등 구체화된 개최 계획 전반에 대한 점검, 관계기관 협력과제 추진상황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회의에 참가한 전원이 제22차 대회 일반 참관 신청서를 작성, 대회 참여자 모집을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사전준비체계 구축, 주요시설 설치 및 부대지원수단 준비, 도 주관 본행사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보고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북의 경제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세계 각국에서 한인 CEO들이 전북을 방문하는 만큼 비즈니스 성과뿐만 아니라 소중한 손님들이 내집 같은 편안함과 고향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세계 한인 경제인들을 전주로 초대하는 만큼, 전주의 매력이 충분히 느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의 교류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학생들에게도 전세계의 한인 경제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가 전북대에서 열리는 만큼 도와 전주시 등과 적극 협력해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앞두고 이후 주 2회 이상의 경제부지사 주재 추진상황 점검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격주로 도-전주시-재외동포청-대행사 회의와 대회 홍보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부터는 현장 리허설도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