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간부 등이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 익산시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 행정안전부·산림청·전북특별자치도 간부 공무원,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익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 국회 신정훈 행안위원장을 비롯한 위성곤·한병도·이해식 행안위 의원, 이원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참석했다. 또 행안부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과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 김광석 제35보병사단장,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 한형동 금강유역환경청 하천관리과장, 전북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윤동욱 도민안전실장, 이정문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강영석 부시장의 안내에 따라 침수 농가부터 제방 유실 하천, 산사태 등 폭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낭산면 산북천 상류 제방 유실 피해 현장에 이어, 망성면 화산배수장과 창리배수장을 차례로 직접 찾아갔다. 특히 용안과 용동, 망성지역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전북 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가 예산정책협의회서 힘을 합쳤다.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당과 기관을 초월한 '원 팀'을 결성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8일 전북자치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조배숙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장 등 14개 시장‧군수들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예산 확보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영 지사는 우선 민선 8기 2년 동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2조8000억원 규모의 사상 최대 기업유치,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유치까지 모든 성과는 국회의원, 시‧군이 같이 호흡하며 달려온 결과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다지고 ‘활기찬 전북, 행복한 도민’을 만들기 위해 6대 목표 14개 중점과제를 세워 추진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 2025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은 세수여건 악화, 건정재정 기조 속에 기재부의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