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세계 곳곳을 누비는 한상들에게 전주지역 우수기업과 주력산업을 알리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전주지역 35개 기업이 참가해 3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에게 탄소·수소·드론 등 전주시의 뛰어난 주력산업을 알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연계프로그램으로 개최하는 ‘2024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를 통해 K-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전주시의 우수한 드론산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전북대 대운동장에 설치된 기업전시관에는 전국 60여 시·군의 중소기업 240여 개사가 326개 부스를 운영하며 물품을 전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 중 전주지역 기업은 35개사, 43개 부스로 전체 참가기업의 13%에 달한다. 산업별로는 의료·전자·IT혁신관이 8개사로 가장 많았고, △건설자재 △뷰티·패션·홈케어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또, 글로벌식품, 기계부품, 헬스케어푸드 등 10여 개 분야의 업체가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참가해 전주시의 다양한 우수한 품목을
전주시(시장 우범기)는 지난 21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과 저소득 아동 구강보건 향상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대 치과대학은 전주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구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치아관리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하기로 했다. 유미경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은 “치과대학생들이 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의미 있고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의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큰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위해 앞장서기로 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주시도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인재육성재단(공동이사장 이병호 수병원 원장·우범기 전주시장)은 21일 재단 사무실(청년이음전주 5층)에서 ‘2024년도 1기 전주시 글로벌 인재양성 영어능력강화사업’의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영어능력강화사업뿐 아니라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성인문해 우수교육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전주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인재의 학문탐구 의욕과 애향심을 높이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도 미래 전주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육성이 목표다. 이날 수여식은 1기 연수생 7명의 개인 활동 보고서 발표와 수료증 수여,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1기 연수생들은 글로벌 마인드와 애향심을 지닌 우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어학집중코스와 자체평가, 우리지역 탐방 등으로 구성된 국내 연수(4개월) △글로벌기업 및 대학투어, 해외도시 투어 등 국외연수(2주) △개인활동 보고서 작성 및 보고회 등(1개월)의 일정을 거쳐왔다. 한 연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