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장애학생 지원 권역별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장애학생의 실질적 학습권 보장과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사회통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권역별 선도대학을 지정해 체계적인 장애학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전북대는 지난 2019년 처음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엔 장애학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 11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전남과학대를 비롯한 호남권 17개 대학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장애학생 지원 거점대학의 역할을 수행했다. 지역 내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에 이바지했다.
한편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전북대는 ‘학생 중심의 베리어프리 플래그십 대학 만들기’라는 글로컬대학 비전과 연계해 장애학생 진로 개발과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전북대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호남권 내 대학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동휴 학생취업진로처장은 “전북대 행복드림센터에서도 장애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기개발을 위한 다양한 베리어프리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