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1℃
  • 흐림강릉 22.5℃
  • 구름많음서울 18.1℃
  • 구름조금대전 21.3℃
  • 구름조금대구 21.0℃
  • 구름많음울산 23.8℃
  • 구름조금광주 21.0℃
  • 구름조금부산 21.2℃
  • 맑음고창 20.7℃
  • 흐림제주 19.9℃
  • 구름많음강화 15.1℃
  • 구름조금보은 21.1℃
  • 구름조금금산 22.3℃
  • 구름조금강진군 22.1℃
  • 구름많음경주시 23.2℃
  • 맑음거제 22.4℃
기상청 제공

사회

전북연구원, 전북 백년포럼 개최

제약바이오산업 현황과 클러스터 조성 전략
이남호 원장 "전북은 제약바이오 자원·인프라 충분…최선 다해 지원"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지난 6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제약바이오산업 현황과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 제8강을 개최했다.

 

'전북 백년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주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서울대 SNU바이오인력양성센터 정진현 교수가 포럼 강연자로 나섰다. 정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화학과 이학박사이자 세계비경구의약품협회(PDA) 한국지부 회장을 겸임 중이다.

 

정 교수는 강연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많은 이해 집단을 필요로 하는 집약적 규제 산업의 특성을 가지므로 클러스터 형태로 존재해야 한다"라면서 "해외 우수 바이오클러스터 성공요인을 보면 지식기반 및 전문지식, 산업인프라, 자금조달 및 투자, 정부지원 외에 스타트업 활동, 혁신활동도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이남호 원장은 "전북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풍부한 자원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라면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 경쟁력 및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전북연구원은)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남호 원장은 지난 6월 제9대 전북연구원장에 취임했다. 이 원장은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전북대 교수로 임용된 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대 제17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전북대 산학협력단장, 전북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