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한창 무르익은 10월,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화와 구절초로 화려하게 단장해 가을 정취의 절정을 맞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 이후에도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1만 2천여 개의 국화 화분이 배치되어 다채로운 색감으로 가을 풍경을 물들고 있다. 알록달록한 국화꽃이 산책로와 포토존 곳곳을 장식해 출렁다리를 지나며 붕어섬의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꽃길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8,000㎡ 규모의 구절초 군락지는 붕어섬 곳곳에서 은은한 하얀 물결을 이루며 옥정호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한다. 구절초는 가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그대로 담아내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대표적인 가을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군은 구절초와 국화의 조화를 한층 돋보이게 하기위해 코레우스, 핑크뮬리, 메리골드, 아스타 등 14종의 가을꽃을 식재하여 붕어섬 전역의 색감과 계절감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이와 함께 약 10,000㎡ 규모의 코스모스 군락지와 수변의 억새가 어우러져 가을 정원으로서의 매력
익산병원이 지역의료 완결체계 구축과 진료협력 강화를 위해 익산시의사회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 21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환자 중심의 효율적 진료체계 구축과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태훈 익산시의사회장,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을 비롯해 관내 병·의원 의사, 익산병원 진료과장 등 7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이날 익산병원은 진료 역량과 주요 협진 분야를 소개하고, △환자 의뢰·회송 시스템 개선 △의료기관 간 협진 네트워크 구축 △의료자원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환자 진료의 연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관 간 원활한 정보 공유와 회송 체계 확립이 필수”라며, 익산병원이 지역 의료협력의 중심기관으로 중추적 역할을 이어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권하 병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의료기관이 상생의 관점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익산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써 시민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AI 관련 현장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혁신활동은지난 9월 지역기업 참프레를 방문해 현장의 혁신사례를 탐색한 데 이어 추진된 것으로, 지난 17일 광주에서 열린 ‘AI TECH 박람회’에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어 부안군청과 협업해 22~23일 양일간 부안군 문화센터에서 열린 AI 전문가 초청 강의에도 참여했다.22일에는 ‘AI와 함께하는 회사생활’을 주제로인공지능 시대의 조직 운영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살펴봤으며, 23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실무활용법’을 통해 행정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적용 방안을 배우는 실질적 시간을 가졌다. 박생덕 서장은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변화에서 출발한다”며 “부안해경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강조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앞으로도 AI, 데이터 기반 행정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스마트 해양안전 서비스' 구축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
김제시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제시는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160억 원과 총사업비 298억 원을 투입해 지평선산업단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는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는 벤처·중소기업의 입지 애로 해소를 위한 임대형 사업 공간,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성장센터, 시장출시제품 제작 및 양산 시스템구축 공간인 스피드팩토리, 일자리 연계 및 교육을 담당할 일자리산업진흥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이를 통해 새만금 배후단지로서 백구특장차클러스터의 이점을 살린 특장기계·전기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전방위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정성주 시장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취지와 기업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 다양한 연계 공간과 시설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해 지역경제 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탁 트인 야외에서 즐기는 특별한 행사 ‘치맥나이트 어텀(Autumn)?’을 11월 1일 저녁 군산 내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산지역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다. 대상은 다른 지역에서 군산을 찾아온 방문객으로 관내 숙박업소 예약자에 한해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80여 명이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는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생맥주 2잔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맥주와 치킨을 즐기며, 군산항 1981 여객터미널 루프탑에서 가을 강바람과 함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플럼밴드, 스웨덴세탁소, 배치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더해지며, 미니 게임, 토크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풍성한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숙박객을 대상으로 한 야간관광 행사인 만큼 지역 내 숙박업소 이용률과 관광 소비 증가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으로 참여 시 전액 환불되며, 프로그램 신청은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SNS) 계정(인스타그램) 및 게시글 내 바로가기 부호(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은 관내 기업들을 경제활동 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로 확보에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군산시에 공장 등록을 마친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할 때 발생하는 부스 설치비, 여비 등의 필수 경비 중 최대 80%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한도는 ▲국내 박람회 참가 시 최대 200만 원 ▲국외 박람회 참가 시에 최대 400만 원이다. 특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활로 모색이 필수 요건이 된 만큼 국내외 박람회는 가장 효과적인 성장 발판이라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또한 국내 박람회 참가는 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다지고, 국내 주요 바이어 및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들 역시 국내 박람회에서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만큼, 시는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로써 기업들은 경제적 부담을 대폭 경감하
전주시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만원주택인 ‘청춘★별채’의 공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시는 오는 11월 중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청춘★별채의 신규 입주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상반기 모집 이후 이어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10월 한 달간 청년매입임대주택의 퇴실 세대를 보수·정비해 재공급함으로써 입주 회전율과 공급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입주자 모집 당시 52.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모집 역시 높은 참여가 예상되며 청년 주거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신규 모집 규모는 12호로 11월 초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통해 입주 모집 공고할 예정이며, 자격과 소득·자산 검증을 거쳐 12월 중 입주자를 확정한다. 이와 관련 ‘청춘★별채’는 기존 시세의 40% 수준이던 청년 매입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월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낮춘 전주시 대표 청년정책으로, 입주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전주시 인공지능(AI)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은 오는 29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인공지능(AI)혁신의 중심, 전주가 답이다’를 주제로 한 전주인공지능 전환(AX)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전주시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과 산업계·학계·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주시 인공지능(AI) 산업의 추진 방향과 전략을 심의·자문하는 기구인 전주시 인공지능(AI) 추진위원회가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전주시 인공지능(AI)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인공지능과 로봇, 모빌리티, 바이오,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20명의 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인공지능(AI) 추진 방향과 인공지능 전환(AX) 기술 동향 △피지컬인공지능(AI) 산업과 전망△전주 신성장
전북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Kimyo International University)이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복수학위제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묘국제대학 Vakhabov Alisher Vasikovich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 7명은 지난 10월 21일 전북대를 방문해 양오봉 총장을 만나 양 기관 간 국제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3일 양오봉 총장이 기묘국제대학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실질적 협력 논의가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2 복수학위제도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를 통해 전북대생들에게는 폭넓은 국제 교육의 기회를, 기묘국제대학 학생들에게는 우수한 한국 고등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료·보건 분야 협력뿐 아니라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해 전북대가 추진하는 유학생 5천 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문에서 기묘국제대
전북대학교병원이 최신형 디지털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컴퓨터단층촬영) 장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디지털 PET-CT(Biograph Vison 600)는 기존 아날로그 장비를 최첨단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실리콘 기반의 디지털 검출기를 탑재해 미세한 광신호까지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상의 공간 해상도와 민감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작은 크기의 종양이나 미세 병변까지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 장비는 높은 시간 분해능 기술로 촬영 시간이 단축되고, 적은 양의 방사성의약품과 낮은 CT 선량으로도 고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환자의 피폭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검사 시간은 단축되고 방사선 피폭량은 줄어들어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으로 암 조기 진단의 정밀도를 높이고 심혈관 및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영역의 임상 영상 분석에도 활용하는 등 고난도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최신 장비 도입은 전북 지역민에게 수도권 수준의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