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은 지난 10일 부안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마을 개발위원장 및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리하부 조직 정비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부안군 이장 임기가 올해 말에 임기 만료됨에 따라 이장·반장·부녀회장 등 리하부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개발위원 구성과 이장 등 리하부조직 정비 절차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로 이장선출 관련 절차가 본격화 됨에 따라 각 마을 개발위원장은 마을 주민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 이장선출 관련 주민총회 공고를 게시하고, 이장 후보자를 접수받은 후 주민총회를 개최해 이장을 선출하여 부안읍장에게 추천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부안읍(읍장 한동일)은 “부안읍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곁에서 헌신·봉사하는 이장님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이장님을 비롯한 개발위원장, 부녀회장 등 리하부조직의 원활한 운영과 정비를 위해 행정에서 적극 협조하겠으며, 앞으로도 리하부조직 구성원들이 소임을 원할히 수행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전북지역 인구이동」결과에서 도내 순유입 인구 1위를 기록하며, 올해 1·2·3분기 연속 전북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인구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김제시는 3분기 387명 순유입을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또한 1분기 814명, 2분기 440명, 3분기 387명 등 올해 분기별 순유입 1위를 달성하며, 3분기까지 누적 1,641명이 김제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청년인구가 총 31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지역 활력 회복과 미래세대 유입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인구 증가세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산업단지 인근 정주여건 개선,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확대, ▲스마트농업 기반 일자리 창출, ▲디지털시민증 기반 생활인구 정책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 추진이 본격적 효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3분기 연속 전북 순유입 1위는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라며 “특히 청년인구 316명 증가는 김제의 미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부안군은 지난 11일 격포항에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안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군산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관내 연안 여객선 2척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겨울철 도래에 따라 해상 기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고발생 위험성도 함께 높아짐에 따라 연안 여객선 안전사고 예방과 종사자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합동점검은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격포항에 방문하여 여객선의 항해 및 기관, 통신, 구명설비 등에 대한 설치기준 적합성과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 점검했으며 운항 종사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날 "이번 연안 여객선 사고예방 합동점검을 통해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보완 개선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운항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홍보를 통해 안전한 여객선 운항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김제모악산도립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걷기좋은 힐링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힐링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모악산도립공원 일원에 맨발 황톳길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모악산 정상 탐방로 정비, 금평곁길 정비, 생태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모악산 도립공원이 ‘자연 속 걷기와 쉼이 있는 힐링 명소‘로 새롭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모악산 도립공원 탐방 환경 개선 사업은 걷기 체험, 안전한 산행, 수변 산책, 편리한 주차 등 방문객 편의와 자연 친화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일련의 정비사업을 통해 모악산도립공원이 단순한 등산 공간을 넘어 ‘걷기 중심의 체험·휴식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사계절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제시가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조성한 모악산 황톳길은 지난 8월 11일 개방 이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총 540m 순환형 구간은 울창한 나무 그늘로 덮여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걸
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달 29일 ‘아리랑 12권 함께 읽기’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 25명과 함께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핵심 배경지인 김제·군산 일대 문학기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행은 특히 소설의 중심 무대이자 일제강점기 호남평야 수탈의 출발점이었던 김제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심도 있게 조명하며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제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보이는 지역으로, 예로부터 국가 곡창지대 역할을 해온 국내 최대 평야지다. 1903년부터 시작된 일제의 토지조사 사업으로 김제 농민들은 대규모로 농토를 상실했고, 조정래 작가는 이 지역에서 벌어진 토지 강탈·소작료 착취·농민 유랑의 현실을 소설 아리랑의 주요 줄기로 삼았다. 김제에서 시작해 호남평야의 수탈 경로를 따라 군산 옥구저수지(옥구농장), 수덕공원, 새창이 다리, 심포항, 군산항·광활 간척지, 김제향교 등 소설 아리랑 속 민중의 고난과 저항 서사의 배경을 이루는 중요한 공간을 따라 탐방했다. 아리랑문학마을에 재현된 수탈 장면과 박물관형 전시를 통해 김제 농민들이 겪어야 했던 시대적 아픔을 생생히 체험하며 소설의 메시지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번 탐방에는 북원태학 대표이자 인문·지리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8일 부안온가족센터에서 제4차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을 실시하여, 위기 아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슈퍼비전은 현장에서 아동을 직접 지원하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은 아동 상담·사회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박신애 우석대학교 교수의 지도 아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조언과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사례관리사 10여 명은 현장에서 마주한 고위험 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학대 의심 아동의 정서·행동 문제 △부모의 양육 회피 및 방임 △가정폭력과 연계된 사례 △지역사회 보호체계 연계 미흡 등으로, 복합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는 고위험 사례에 대한 원인 분석과 사례대상자의 강점관점 접근 방법의 사례관리 방법을 교육했다. 박신애 교수는 “위기 아동은 여러 어려움이 겹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 개입의 방향을 사례아동중심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가족의 내적 강점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 또한 변화 할 수 있다는 믿음과 더불어 지역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이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수오나레 앙상블과 함께하는 행복 콘서트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고생하는 직원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우와 가족, 내방객,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수오나레 앙상블팀의 바이올린 이은정·이미승·유예슬, 첼로 오운정, 바리톤 정원영, 피아노 임송이 등이 다채로운 연주를 통해 감동과 힐링의 무대를 펼쳤다. 수오나레 앙상블(Suonare Ensemble)은 이탈리아어로 ‘연주하다’, ‘울림을 주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이 2021년에 창단한 실내악 단체다. 공연팀은 △피아노 5중주 op.44 1st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월광소나타·녹턴 △피아노 4중주 op.47 3rd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Try To Remember △퀸 모음곡 등 다양한 음악에 해설을 더해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날 “전북대병원은 의료를 넘어 마음까지 돌보는 치유환경을 만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일 황산동에 위치한 체재형가족실습농장 교육관에서 김 제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20명과 전남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60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가 지난 10월 23일부터 이틀 간 보성군을 견학 하며 맺었던 협력의 약속(MOU)을 다지는 답방으로, 보성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협의회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차원에서 추진됐 다. 이날 보성군 회원들은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의 운영 방식과 귀농귀촌 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영농 실습을 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직접 견학하 며 큰 관심을 보였다.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안현섭 회장은“이번 견학에서 얻은 김제시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 시스템 및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보성군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을 수립하여 귀농 귀촌인의 실질적인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 김태양 회장은“양 도시 귀농귀촌인들의 상생 발전과 농촌 활 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