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일본인 여행작가 팬 미팅과 일본의 인기 먹방 유튜버의 잇단 방문으로 글로벌 관광도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먼저 지난 8일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본명 야스다 요시코)가 자신의 오랜 팬 25명과 함께 군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군산시의 협업으로 추진되어 안소라 작가와 팬들이 함께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체험하며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안 작가는 1998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9권의 한국 여행 가이드북을 집필하며 일본 독자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린 대표적인 여행작가다. 특히 서울과 부산, 전주 등 주요 도시뿐 아니라, 지역의 작은 골목과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들은 일본 내 한국 여행 붐을 이끌었다. 이번에 방문한 안 작가의 오랜 팬 25명은 작가와 함께 근대역사박물관, 시간여행마을 등을 탐방했으며, 안 작가도 모든 일정에 동행하며 군산에서의 경험과 기억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작가는 “군산은 과거와 현재가 함께 숨 쉬는 도시이며, 한국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여행을 통해 일본 팬들이 한국을 더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상동동 일원에 조성 중인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도비 확보로 핵심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기울인다. 총 226만㎡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산업단지는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자동차·트레일러, 금속가공, 식료품 등 12개 업종의 기업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의 원활한 기능 수행과 기업 유치를 위해 도로·용수 등 기반시설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국비 및 도비를 확보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평선 제2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흥사교차로에서 순동사거리 구간에 대해 김제시는 국토교통부에 진입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해당 구간이 2026년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총 272억원의 전액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에 따라 해당 1.54km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2026년 실시설계 착수와 함께 본격 추진해 산업단지 준공 시기에 맞춰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산업단지 진·출입 동선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백산면·용지면·순동 일원과 연계되는 권역 전체의 교통 소
진안군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안군 문예체육회관 등 5개소에서 ‘2025 진안군 마을만들기 주간 및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과 활동가, 공무원, 전문가 등 470여 명이 참여해 진안군 마을만들기의 성과를 돌아보고, 농촌기본사회를 향한 공동체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진안군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우수마을 시상식, 성과 공유회, 공동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주민 주도형 공동체 발전의 모범사례들이 소개됐다. 이어 사통팔달센터에서 ‘농촌기본사회를 위한 농촌기본소득’을 주제로 정책포럼이 개최됐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마을만들기 주간 김장한마당’이 열려 주민들이 직접 담근 김장이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출연한 마을 영화 시사회가 열려, 진안 마을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원연장마을에서는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 및
군산시와 전북산학융합원이 ‘2025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근로자들의 직무 만족도 향상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그린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군산시 가죽공방에서 진행된 행사는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서로의 직무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소규모 체험 중심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강사에게 폐가죽 활용법과 친환경 소재의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바느질·엣지코팅·각인 작업을 거쳐 자신만의 카드지갑을 제작했다. 특히 직접 지갑을 만들면서 각자 소속 기업의 환경 관련 업무와 직무 애로사항,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지속가능한 그린산업의 가치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같은 또래 친구들과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만든 느낌이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유대감 형성이 되어 좋았다.” 등의 감상을 전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이 아닌, 산업과 연계된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 확대해 청년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청년 근로자들이
김제시는 대일국제종묘(대표 이태송)가 28일 김장철을 맞아 직접 재배한 배추 1,500포기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배추는 2025년 국제종자박람회 기부행사 참여 단체를 중심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14개 기관에 전달되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김장 김치 나눔 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일국제종묘는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채소종자 전문기업으로, ‘천홍봄(무)’, ‘일양지(고추)’, ‘녹하금(배추)’등 다수의 대표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 중에서는 드물게 중국 지역의 무·배추·고추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법인을 포함해 약 7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종자 산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대일국제종묘 이태송 대표는 “종자 연구와 재배 과정을 통해 얻은 배추를 지역 사회와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일국제종묘의 따뜻한 배추 기부가 김장철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겨
군산시가 서울특별시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서로장터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직거래장터 참여 지자체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 군산시는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창한)를 직거래장터 운영업체로 신청하였으며, 판매 품목의 적합성, 판로지원 계획 및 홍보 방안 등 종합적인 선정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는 서울광장 행사와 연계한 ‘서로장터’운영으로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서울 시민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맛보고 선보이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군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군산 지역의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년 12월에 개장하여 이듬해 2월까지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17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가의 줄거움과 동계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겨울 야외 최대 행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의 대표 품목으로는 딸기·사과·고구마·밤 등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군산 짬뽕라면, 김부각, 한과, 요구르트 등 군산 지역가공품이 준비된
진안군은 12월 1일, 우호협력 도시인 중국 상락시 대표단을 맞이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 진안군과 상락시는 2012년 교류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시작으로 교류 기반을 다져왔으며, 2015년 5월 공식적으로 우호 협력 도시 결연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왔다. 상락시는 인구 245만 명 규모의 중국 중앙부 주요 도시로, 호두·밤·감·목이버섯 등 농특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번 방문에는 천닝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진안군을 찾았다. 이날 진안군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는 상락시 대표단과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우호 협력 도시로서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방안과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홍삼연구소에서는 상락시 기업인과 관내 기업체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문화·경제 분야 교류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관광자원 공동 홍보 △문화·예술단 상호 방문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 유통 협력 △기업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진안군과 상락시는 이번 교류 행사를 계기로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5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을 개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관내 경영인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해 지난 2023년 6월부터 실시된 경영인 포럼은 이번이 제11회차로 관내 기업대표 및 금융기관 지점장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이종찬 넥스트코윅(주) 대표 컨설턴트를 초청해‘AI와 협업할 NEXT 기업환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전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 기업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업 활용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AI 도입 초기 기업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시스템 비용, 활용 방향성 부족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참석 기업들은“현장에서 AI 기반 산업 활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은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지역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라며, “기업의 어려움은 줄이고, 성장의 기회는 넓힐 수 있도록 김제시가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이마트24 군산소룡타운점(대표 임석동)이 착한가게 63호점에 신규 가입했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이 매출의 일부를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실천 캠페인으로, 이번 이마트24 군산소룡타운점의 참여로 매월 기탁되는 성금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달한 현판을 받은 임석동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꾸준히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정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렇게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이 소룡동 곳곳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나눔문화 확산의 물결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며, “모인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11일 산약초 타운에서 관내 상하수도 대행업체 대표 및 실무자, 상하수도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수도 대행업체 간담회 및 신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을 맞아 상하수도 대행 업무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작업자 안전관리 및 현장 대응 방안 △급수 및 배수설비 시공 기준 △민원 처리 절차 개선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 공유 등 실무적인 내용 △대행업체의 신기술 시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행업체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장도 열렸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행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