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9일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전 10시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화재예방·보건위생 사전교육과 함께 성공적 축제 개최를 위한 ‘만이웃지’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평선 맛집장터, 체험프로그램, 플리마켓, 농특산품 장터, 마중거리, 푸드트럭 등 축제 운영에 참여하는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김제소방서 대응예방과), △가스안전(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및 한성가스), △보건위생(김제시 보건위생과), △부스운영 전반 및 지역화폐 활용(경제진흥과) 등으로 진행됐으며, 운영자들이 축제장 내에서 즉시 반영해 안전사고를 실직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다. 아울러, ‘함께해요 4가지 약속’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의 핵심 내용인 4가지 약속은 추석 모임을 지평선축제장에서 즐기자는‘약속1 함께 만나요’, 셔틀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약속2 함께 이용해요’, 축제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인사와 미소로 응대하자는‘약속3 함께 웃어요’,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 등 거리도 마음도 깨끗하게 하자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슬지제빵소(대표 김종우)가 지난 17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부안군에 총1,32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부안군과 국가에서 지원해준 민생안정지원금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슬지제빵소 직원 22명, 각 60만원씩 지원받은 만큼 슬지제빵소가 따뜻한 추석명절을 함께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총1,32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이 가운데 500만원은 부안군 근농육성장학기금으로, 820만원은 저소득 위기가정 청소년 지원을 위해 82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슬지제빵소는 작년에도 부안 지역과 타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5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바 있다. 김종우 대표는 “이번 기부는 슬지제빵소가 정성을 담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함께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며, “슬지제빵소는 로컬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여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부안군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주신 슬지제빵소에 진심으로 감사드
고창군이 지난 17일 올해 100번째 출산가정의 주인공인 심원면 조경식·홍지혜 부부의 가정을 방문해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다. 심원면에서 울려 퍼진 반가운 아기 울음소리에 주민행복센터와 지역 협의회장 등이 함께하며 따뜻한 축하 분위기가 이어졌다. 올해 100번째 출생아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빠른 시점에 탄생해, 출산장려 정책이 군민 삶 속에서 체감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고창군은 민선8기 공약으로 출산장려금 확대와 산후조리비 지원을 본격 추진했으며, 지난 2023년 10월 이후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해 ▲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750만 원 ▲넷째 10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후조리비 200만 원과 출산축하용품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조경식·홍지혜 부부는 “첫 아기의 탄생을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 앞으로 둘째 아이에 대한 기대와 용기도 생겼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00번째 아기의 탄생은 고창군민 모두의 희망이자 지역의 소중한 미래”라며 “민선8기 공약이 군민 체감 성과로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 교과와 연계한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보고회와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9일~16일까지 진행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컨설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기존 체험 프로그램을 교과 연계형으로 재구성해 차별화된 진안군 농촌체험휴양마을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관내 1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직접 방문해 자원 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각 마을의 자원을 분석한 교과연계형 체험프로그램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팅 결과는 역량강화 교육의 주요 교재로 활용됐다. 교육에서는 학년별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활동 목표와 학습 요소를 구체화해 교과 연계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체험마을 위원장과 사무장이 참여해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기획부터 실행까지 교육과 연계 가능한 역량을 확보했다. 성과 공유를 위한 결과보고회에는 진안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교사,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사회의 의견은 향후 농촌체험휴
장수군은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정 고원에서 자란 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토마토, 오미자 등 장수를 대표하는 레드푸드를 총망라해 장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대형텐트와 2,500석의 좌석을 마련해 ‘한우마당’의 규모를 키워 군민과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장수한우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명품 장수사과를 한 공간에서 만나고 맛볼 수 있도록 별도로 ‘사과마당’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메인 무대 관람석 1,000석 규모 차양막 설치, 실내체육관 무더위 쉼터 운영, 포토존 확대, 야간 불꽃놀이 등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강화했다. 또한 빨간색을 내세운 우리나라 대표 레드푸드 축제에 걸맞게 축제장 전역을 1만 5천본의 빨간 베고니아로 단장했으며 의암호 주변을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연출했다. 축제장에서는 장수 한우를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는 ‘한우마당’, 제철 홍로사과와
군산시는 최근 가을철을 맞아 군산 수산물종합센터(이하 ‘센터’)가 제철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한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의 대표적인 판매 품목은 오징어로 최근 기후변화로 어획량이 급증, 위판물량이 8월 말 기준 1,557톤을 기록하며 24년도 위판물량인 521톤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점포당 하루 50~100상자씩 완판되는 등 품절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을 제철 수산물인 홍어와 꽃게도 덩달아 큰 인기를 끌며 수산물센터는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센터는 전국적인 관심도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안동시 160여명의 상인들이 역량 강화 워크숍의 하나로 현장을 방문했으며, 18일에는 천안에서 200여명의 단체 관광객이 방문할 계획이다. 이로써 센터는 명실상부한 ‘서해 대표 관광 어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현재 군산시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수산물센터 및 인근 상가 주변 환경정비와 기초질서 확립 활동을 펼치는 상황이다. 아울러 원산지 표시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인들을 지도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서해 오징어가 점점 품질과 맛
전북 청년농어업인들이 드론 활용 역량을 겨루는 경진대회가 정읍에서 열리며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16일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전북 청년농 스마트 드론 경진대회’에는 전북 각지에서 모인 20여 개 팀이 참가해 기술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드론 방제와 시비, 예찰 등 영농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고 행사장에는 드론 기종 전시와 최신 기술·연구 동향 소개도 함께 마련돼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말벌집 퇴치 드론과 폭염 예찰 드론 시연은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사 결과, 대상인 도지사상은 김제시 강민성·스기하라 유카 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인 정읍시장상은 정읍시 최선호 팀, 익산시 김기표·김미소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인 전북지부 회장상에 다섯 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날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청년농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라며 “스마트 농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이 영농 현장에 적극 활용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치훈 (사)한국농수산대청년연합회 전북지부 회장도 같은날 “청년농
부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를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한다고 16일 전했다. 부안군은 2025년 지정기부사업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의 일환으로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설치될 제2호 비호텔(Bee Hotel)에 기부자 이름이 새겨진 안내판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비호텔은 기후변화로 서식지를 잃은 야생벌을 위한 인공 서식지다. 군은 이를 단순한 환경시설이 아닌 생태복원과 시민참여가 결합된 상징적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제1호 비호텔은 국립새만금박물관에 설치돼 야생벌 입주가 확인되면서 실질적인 기능도 입증됐다. 이번 제2호 비호텔에는 처음으로 ‘분양자’ 개념이 도입된다. 오는 30일까지 지정기부에 참여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부 금액과 상관없이 안내판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신이 기여한 공간에 이름을 남기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전망이다. 또한 부안군은 오는 10월 말 비호텔 설치 기념식과 함께 기부자를 초청해 1박 2일 체험 행사와 분양증서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자가 직접 조성된 공간을 경험하며 자신이 응원한 사업과의 연결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의 이름이 담긴 안내판은 지역에 대한
순창군은 16일 순창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가요제는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의 후원, 전북자치도상인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약 3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소비 형태로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문화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아울러 지역 방송사와 연계한 시장 탐방, 우수 상품 및 점포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미디언 황기순 씨가 사회를 맡아 군민 노래자랑을 유쾌하게 진행했고, 가수 배일호, 문연주, 가희, 고은빛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상인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열려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더했다고 알려졌다. 조광희 순창부군수는 이날 “이번 가요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군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순창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7일(금) 오후 6시 30분, JTV 전주방송
진안군 성수면에서 재배한 최상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진안 성수 멜론’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본격 출하된다. 성수면 멜론 작목반 19농가는 면적10㏊에서 생산된 약 140톤의 멜론을 선별해 추석 시기에 맞춰 출하할 예정으로 전국 택배 배송도 시행해 ‘진안멜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이라고 16일 전했다. 특히, 한국 멜론 연구소의 기술 지도와 이론교육을 받은 성수면 ‘마이멜론’은 13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알려졌다. 백운농협 성수지점에 따르면 이번 출하는 4kg, 5kg, 8kg 중량으로 2수에서 4수 구성으로 선보이며, 추석 선물용으로 택배와 현장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특히 현장 구매 시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아울러 5~6수 구성의 멜론은 홍콩으로 수출될 계획이다. 전병호 작목반장은 이날 “작목반원들이 최상의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활발한 정보교환과 소통을 이어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라며 “이번 추석명절에는 청정 진안고원에서 재배된 달콤한 멜론으로 소중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