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오는 16일 고창공설운동장을 비롯한 고창읍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한다. 마라톤 종목은 ▲하프(공설운동장→월곡지하도→주곡교차로→도산마을→죽림마을→고인돌유적지) ▲10㎞(공설운동장→월곡지하도→돌담교) ▲5㎞(공설운동장→월곡지하도)로 진행된다. 대회는 총 4000여명의 마라토너가 코스별로 달리게 된다.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마라톤 코스 주요 도로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공설운동장에서 주곡교차로, 주곡교차로와 고인돌교차로에서 도산·죽림마을 진입이 금지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12일 “올해로 23회를 맞은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라며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명의 부상자도 없이 모든 참가선수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가 일본인 여행작가 팬 미팅과 일본의 인기 먹방 유튜버의 잇단 방문으로 글로벌 관광도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먼저 지난 8일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본명 야스다 요시코)가 자신의 오랜 팬 25명과 함께 군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군산시의 협업으로 추진되어 안소라 작가와 팬들이 함께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체험하며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안 작가는 1998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9권의 한국 여행 가이드북을 집필하며 일본 독자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린 대표적인 여행작가다. 특히 서울과 부산, 전주 등 주요 도시뿐 아니라, 지역의 작은 골목과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들은 일본 내 한국 여행 붐을 이끌었다. 이번에 방문한 안 작가의 오랜 팬 25명은 작가와 함께 근대역사박물관, 시간여행마을 등을 탐방했으며, 안 작가도 모든 일정에 동행하며 군산에서의 경험과 기억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작가는 “군산은 과거와 현재가 함께 숨 쉬는 도시이며, 한국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여행을 통해 일본 팬들이 한국을 더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김제모악산도립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걷기좋은 힐링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힐링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모악산도립공원 일원에 맨발 황톳길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모악산 정상 탐방로 정비, 금평곁길 정비, 생태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모악산 도립공원이 ‘자연 속 걷기와 쉼이 있는 힐링 명소‘로 새롭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모악산 도립공원 탐방 환경 개선 사업은 걷기 체험, 안전한 산행, 수변 산책, 편리한 주차 등 방문객 편의와 자연 친화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일련의 정비사업을 통해 모악산도립공원이 단순한 등산 공간을 넘어 ‘걷기 중심의 체험·휴식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사계절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제시가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조성한 모악산 황톳길은 지난 8월 11일 개방 이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총 540m 순환형 구간은 울창한 나무 그늘로 덮여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걸
가을 단풍의 으뜸 명소로 꼽히는 정읍 내장산이 다음 주중 가장 화려한 붉은빛을 뽐낼 전망이다. 정읍시는 7일 기준으로 절반 가량 물든 내장산 단풍이 다음 주중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장산은 가을마다 그윽한 붉은 빛으로 물드는 산으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어우러져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은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단풍나무는 잎의 갈래 수나 모양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신나무 잎이 3갈래로 나뉘는 반면, 고로쇠나무는 5~7갈래, 당단풍은 9~10갈래로 갈라지는 등 저마다의 특징이 뚜렷하다. 내장산 단풍이 유독 특별한 이유는 이곳이 우리나라 자생 단풍 11종의 서식지이기 때문이다. 당단풍, 좁은단풍, 털참단풍, 복자기를 비롯해 고로쇠, 왕고로쇠, 신나무 등 다채로운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독특한 풍광을 자아낸다. 이곳의 단풍은 잎이 아기 손처럼 작고 고우며 진한 붉은빛을 띠어 ‘애기단풍’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 섬세한 모양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 포인트다. 내장산 단풍 감상의 백미는 단연 일주문에서 내장사로 이어지는 ‘단풍터널’이다. 붉게 타오르는 단풍잎과 천년고찰의 고즈넉한 풍경이 조화를 이뤄 깊은 가을의 정취를
군산시가 ‘2025 군산시 발달장애인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 전시회를 오는 11월 16일까지 월명공원 무장애 나눔 길 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26일 ‘우리들의 군산’을 주제로 열렸던 그림그리기 대회의 우수작품 20여 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 대상 「철새가 찾아오는 군산」(양평강) ▲ 최우수상 「은파호수 공원 물빛다리」(김민재), 「옛 군산세관」(김도윤)이 선정되었다. . 이들 작품은 군산의 대표적인 풍경을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내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풍부한 감성과 예술적 가능성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오는 30일 오후 2시 고창 청소년수련관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록과 자료로 본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진행한다. 주최는 고창군이, 주관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와 전북사학회이 맡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관련 ‘동학농민혁명기록물’ 뿐만 아닌 새롭게 발굴된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과 자료들을 심도 있게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4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정경민 독립기념관 연구원의 ‘취의록과 거의록으로 본 고창 동학농민혁명’ △조재곤 서강대 연구교수의 ‘고창 동학농민혁명과 이후 변혁운동에 대한 재판과 결과’ △신진희 경국대 강사의 ‘갑오일기를 통해 본 지례 동학농민군의 활동’ △최진욱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위원의 ‘이품암공실행록의 사료적 가치와 의의’ 등으로 이어진다. 이후 유상원 전북대 교수, 배항섭 성균관대 교수, 송진현 경북대 박사수료, 이병규 전북사학회장 등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펼친다. 한편 김양식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소장은 “이번 고창 학술대회를 계기로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과 자료 연구가 더욱 활성화돼 동학농민혁명의
전북 부안군이 11월 5일 오후 7시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노크 시네마'를 선보인다.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부안예술회관이 추진하는 지역 문화거점 공연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극장 세개의 전속 단체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유치해 마련됐다. 노크 시네마는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오케스트라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을 들려주는 공연이다. 국악 연주와 영화 영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시네마 콘서트다. 이번 무대에서는 찰리 채플린 시리즈,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고전 명화의 명곡을 국악기로 새롭게 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웅장한 국악 관현악과 영상미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영화와 음악이 교차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국악 공연과 차별화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현대모터스가 리그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K리그 최강자’의 위상을 증명했다. 4년 만에 되찾은 왕좌다. 2년 연속 라이벌 울산HD FC에 우승을 내주는 아픔과,지난해 강등권까지 밀려나는 부진을 겪었던 전북은 이번 시즌을 통해 완벽한 부활 드라마를 써냈다. 전북은 지난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전반 1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콤파뇨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1분 티아고가 페널티킥으로 쐐기를 박았다. 전북은 2025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구단은 지난해 12월 잔류를 이끌었던 김두현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탑으로 거스 포옛 감독을 영입했다. 구단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지도자로서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포옛 감독의 노하우가 전북을 다시 일으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포옛 감독은 부임 당시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뚜렷하다.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옛 감독이 전북에 심은
드넓은 만경평야가 꽉 찼다. 눈 닿는 곳 모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침 넘어가는 음식 냄새로 가득했다. 제27회 김제 지평선 축제 이야기다.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콘텐츠를 고민하던 기자는 가족들 모두를 데리고 직접 벽골제를 찾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모두가 만족한 선택이 되었다. 단어 그대로 남녀노소가 모두 즐거웠던 김제 지평선 축제 취재 후기를 기록한다. 1일차, 더위를 이기는 놀거리 나름 서둘렀는데도 이미 선객이 많았다. 가까운 주차장은 모두 차서 각설이 공연장 쪽에 주차를 했다. 오전에 이미 햇볕이 심상찮게 뜨거웠지만 축제장까지 걷는 길은 쾌적했다. 꽃으로 장식된 길을 따라 축제장에 발을 들였다. 가장 먼저 종합 안내소에서 미아보호 목걸이를 만들어 아이들의 목에 걸었다. '김제 경찰서와 함께하는 김제지평선축제'라고 적혀있었다. 다음날 알게 된 사실이지만, 먹거리 장터 쪽으로 입장하는 곳에선 이러한 부스를 찾지 못했다. 입구마다 있었으면 어땠을까. 싸리콩이 스탬프 투어 카드를 들고 본격적으로 축제에 참가했다. 싸리콩이게임을 예약하지 않았다는 원성을 들으면서, 중앙광장과 쌍룡광장을 거쳐 싸리콩이 빌리지로 이동했다. 싸리콩이게임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군산시립예술단이 지난 26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일원에서 개최한 ‘라떼팝 콘서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7080세대의 추억이 담긴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구성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져 공연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시립예술단은 이문세의 ‘소녀’, 퀸과 아바 베스트 콜렉션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을 감각적으로 편곡해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출연진들은 청청 패션과 레트로 마이크 소품 등을 활용해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 무대 몰입도를 높이며 7080 감성을 한층 더 진하게 전달했다. 은파물빛다리의 야경과 조명이 어우러진 이번 가을밤 무대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시민들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7080 노래를 들으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라며 “은파호수의 불빛과 음악이 어우러져 정말 감성이 살아나는 밤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28일 “이번 시립예술단 광장콘서트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시립예술단에서 감동을 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