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장수군지부는 9일 오후 4시, 군민회관에서 ‘제7회 장수문학상 시상식 및 2025년 「장수문학」 제36집 출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문학인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장수문학의 발전과 지역 문화 창달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회장 인사, 장수문학상 운영 경과 보고, 심사 운영위원장의 심사평이 차례로 이어졌다. 올해 장수문학상 수상자로는 산문 부문에 장수문인협회 회원 김종윤(수필가), 운문 부문에 김용주(시인) 회원이 선정되었다. 두 수상자는 「장수문학」에 기고한 작품을 통해 탁월한 문학성과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축사와 함께 수상자의 소감 발표, 「장수문학」 제36집 봉정식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 전원이 기념촬영을 끝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한국문인협회 장수군지부 조방희 회장은 이날 “이번 출판 기념식은 장수지역 문인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지역 문학의 저변을 더욱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문학을 통해 지역 문화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