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군친환경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이탈리아 파르마 지역 K-Shop 매장 내 홍보관 설치와 브랜드 입점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이탈리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5일 전했다. 사업단은 CiaoASIA 현지법인(강광배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과 이탈리아 파르마 지역에 12월 초 확정된 K-Shop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진안홍삼 홍보관 설치와 진안홍삼 브랜드 입점을 목표로 협의를 완료했으며 수출 품목 설정 및 수출액 산정, 브랜드 마케팅 등 실무적인 사항을 10월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수출 협의는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비즈니스대회에서 전춘성 진안군수와 사업단 관계자들이 ㈜산소존(대표 강광배 교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진안홍삼 수출 방안 업무 추진의 연장선으로 지난 8월 19일~20일 바티칸 수도원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의 진안군 방한과 함께 유럽지역 진출에 대한 세부 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김정배 진안군 홍삼한방 클러스터 사업단장은 이날 “최근 K-문화, 한류의 세계화에 따라 진안홍삼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이탈리아 진출에 대한 지원 및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같은날 “진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청렴 문화 확산과 신뢰 있는 조직 문화를 위해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대는 25일 대학본부 4층 총장회의실에서 ‘청렴, 요즘 어때?’를 주제로 총장과 MZ세대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공직사회에서 청렴 인식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획됐다. 행사에는 양 총장을 비롯해 강정석 사무국장, 박삼복 산학협력단 연구지원부단장 등 주요 보직자와 신입 및 저 연차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오봉 총장 인사말로 시작된 간담회는 청렴 OX퀴즈, 포스트잇 Q&A, ‘청렴 한마디 카드’ 활동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일방향 보고식 간담회가 아닌, 퀴즈와 무작위 질문 뽑기, 의견 카드 발표 등 쌍방향 소통 방식을 도입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이끌어냈다는 평이 나왔다. 참가자들은 특혜 관행 차단, 상호 존중 문화 확산, 청탁 거절 노하우 등 청렴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신입 직원으로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공유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청렴은 제도나 규정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현장에서 일하는 여러분이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지난 23일 1800여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고창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지난 23~24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는 해풍고추 직거래 장터, 해풍고추 김치 만들기, 해풍고추 품평회 등 많은 프로그램으로 고창해풍고추의 특징과 우수성을 알렸다. 축제기간 동안 진행된 해풍고추 직거래장터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품질 고추를 판매해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는 후문이다. 첫날 열린 해풍고추 품평회에서는 고창군 관내 10개 고추 생산 농가들이 자식같이 키운 농산물 가지고 나와 고창 해풍고추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송진의 고창해풍고추축제위원장은 이날 “고창해풍고추축제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건강한 황토와 맑은 공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품질 좋은 해풍 고추와 고창 농특산품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읍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정상식 읍장)는 지난 20일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기관단체 협의회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진안군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건의 및 협력 사항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 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수몰민 장학금 등 학생 혜택 홍보 △지역사랑 상품권 캐시백 제도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 △ 고추포장재 관리 개선 건의 등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및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진안읍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금 창고’에 기부를 결의하고, 곧 다가오는 명절에 진안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방안을 함께 논의 했으며, 학생 유치 활동과 빈집을 활용한 정주 여건 마련 등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21일 “기관과 단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지역에 활력이 생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진안읍, 모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고창의 우수한 김치소재와 김치제품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판촉 활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24일까지 개최되며, 25년 특화품목 6차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고창 맞춤형 김치소재 6차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참여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청에 따르면 고창의 청정 농산물을 원료로 한 우수한 김치소재와 다양한 김치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로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창읍에 위치한 오베이골농원(대표 이영희)이 고창군을 대표하여 참가해 고창산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김치 및 김치소재를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한다. 또한 고창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B2B 상담도 병행될 예정이다.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사장(심덕섭 고창군수)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창의 청정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김치소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6차산업
부안청년UP센터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운영할 GTQ(그래픽기술자격) 2급 자격증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이며 대상은 관내 18~45세 청년 15명이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9월 26일까지 부안청년UP센터에서 주간반으로 진행되며, 총 14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GTQ는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디자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으로 꼽힌다. 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해당 자격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수강료 전액 무료로 운영하며 교육기간 동안 노트북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군이 3년 연속 선정돼 확보한 국비 20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GTQ 자격증반에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전산회계 자격증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전문 역량을 쌓아 취업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북도 내 순유입 인구 1위를 차지하며 뚜렷한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전북지역 인구이동」자료에서, 전주시(-1,930명), 군산시(-114명) 등 주요 도시들이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김제는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크게 앞서며 440명 순유입으로 도내 최대 인구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2분기 연속 순유입 1위를 기록한 쾌거다. 시는 지난 2024년 12월부터 올 7월까지 8개월 연속 인구 순유입을 이어왔으며, 이 기간 동안 총 913명이 순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청년인구가 274명 증가해 유입인구 중 30%를 차지하며 청년층 유입 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청년·가족 정주 지원, 생활 인프라 확충, 산업·일자리 창출 등 민선8기 전방위 인구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하반기 중 순유입 인구 1,000명 돌파가 임박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1,000명 돌파 전입자 환영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전입 추이에 맞춰 행사 일정을 확정하는 즉시 보도자료, SNS,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2025년 8월 14일 기준 인구가 총 24,192명으로 집계되어 지난 7월 말(24,171명) 대비 21명이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단기간 내 인구가 뚜렷하게 늘어난 것으로, 그 배경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진안군청에 따르면, 이번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은 백운면 행복주택 조성과 부귀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성과다. 우선 백운면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조성한 행복주택에 12세대 46명이 전입하면서 전월 대비 28명이 늘었다. 특히 신혼부부와 청년 그리고 아이를 둔 가족단위 입주가 많아, 백운면의 인구 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증가뿐만 아니라 유치원 3명, 초등학생 7명이 늘어나면서 교육현장은 물론 마을 공동체에도 새로운 활력이 불어 넣어지고 있다. 부귀면은 지난 8월,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을 통해 도시 학생과 가족을 맞이하면서 인구가 크게 늘었다. 18세대 36명이 전입하면서 7월 말 대비 19명이 증가하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치원 6명, 초등학생 17명, 중학생 1명이 증가하였고 이는 교육 인
전북 고창군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도(2024년) 소통대상에 이은 2년 연속 청년친화 부문 수상이다. 수상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고창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정책과 성과가 인정받았다. 군은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를 실현을 위해 주거·일자리·창업·문화·참여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해왔다는 평이다. 세부적으로 ▲주거 안정 지원=청년임대주택, 월세지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 ▲일자리·창업 활성화=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청년 창업패키지’를 통한 창업자금·멘토링·판로지원 제공, 청년농업인 맞춤형 창업컨설팅 운영 지원 ▲청년 소통활성화=‘청년스페이스 ON(청년공유공간)’, 청년ON 인터뷰·콘텐츠 제작 등 ▲청년정책 모니터링단 ‘청포터즈’ 운영 등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고창군은 청년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향후에도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확대해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학생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중국 상하이를 찾아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대가 매년 학생들의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대표 프로그램 ‘전대청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17년 시작된 ‘전대청춘’은 학생들에게 역사적·지역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그동안 학생들은 고구려 유적지, 항일운동의 본산, 조선통신사의 발자취 등을 탐방하며 선조들의 지혜와 나라사랑 정신을 배워왔다. 올해는 총 32명의 학생이 참여해 상하이의 항일운동 유적지를 돌아봤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만국공묘, 루쉰공원, 성시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의식을 새기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팀별로 역사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숏폼 영상을 제작해 역사를 새롭게 배우고 공유하는 활동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종인 전북대 부총학생회장은 “책으로만 접하던 임시정부 청사와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보니 선조들의 치열했던 삶이 생생하게 다가왔다”며 “이 경험이 제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