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새만금신항을 군산항과 동등한 법적 지위를 갖춘 독립적인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 제131차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열고, 오는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신항을 ‘새만금항 신항’으로 명칭 변경하고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새만금항 신항’은 군산항과 함께 ‘새만금항’이라는 광역항만 체계 안에서 각각 독자적인 항만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는 동등한 지위를 갖게 된다. 이는 그간 군산항의 부속 항만으로 지정하려 했던 군산시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북 항만정책의 중심이 새만금항으로 옮겨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국가관리무역항 지위를 지닌 군산항은 광역 개념의 ‘새만금항’에 포함되는 구조로 재편된다. 이로써 김제시는 새만금항 신항의 독립성과 기능을 바탕으로, 김제를 환황해권 중심 항만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해수부는 새만금항 신항에 대해 잡화부두 2선석을 2026년 하반기까지 개장하고, 에너지·식량 클러스터 및 해양관광 등과 연계한 산업기능을 ‘제3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시가 AI과목 신설·전기차 과정 등 첨단산업 전환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 본격 추진한다. 김제시는 특장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주력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첨단 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교육」은 직접 안전 검사 실시 담당자와 제작사 인증 업무 담당자 약 6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19회로 진행되며, 지난 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과정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 (재)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함께 수행한다. 소규모 제작사 대상 직접 안전 검사 및 인증 업무 전문화 교육, 전기차 고전원 장치 안전성 과정 등을 통해 특장차 업계 기술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인력양성 사업은 전년도 대비 대폭 강화되었다. 교육 횟수를 12회에서 19회로 확대해 더 많은 인증 업무 담당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 또한, 급변하는 미래차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AI(
김제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위원장 오승경)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 정문 앞에서 새만금신항의 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는 1인 대형 피켓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오는 2일 해양수산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앞두고, 새만금신항의 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는 김제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새만금 김제 미래시민연대’는 4월 28일부터 같은 취지의 시위를 진행 중이다. 오승경 위원장은 “새만금신항은 특정 지자체의 이해에 그칠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체의 미래 발전을 위해 독립적인 형태의 신규 항만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상위 법정계획과 새만금 개발의 취지에 따라 새만금을 15번째 신규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제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만금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항만 정책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계획 수립 등 다각적인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30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김희옥 부시장은 기획감사실장, 문화관광과장, 새만금전략과장, 자원순환과장, 도시과장 등 주요 부서장들과 새만금 현장행정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 동서도로 및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행정안전부장관의 농생명용지 및 방수제 김제 관할 결정에 따라 체계적인 후속조치 계획을 수립해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새만금 동서도로를 시작으로 ▲ 새만금 누리생태공원, ▲ 새만금 2호 방조제, ▲ 자연쉼터, ▲ 바람쉼터, ▲ 소라쉼터, ▲ 너울쉼터, ▲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등을 방문해 관광안내도 설치, 버스노선 및 신규 승강장 설치, 현수막 지정 게시대 설치, 가로수 및 공원관리, 쓰레기 수거방안 등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새만금 사업은 김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동력원”이라며 “김제 관할에 따른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첫 분양을 오는 하반기 목표하고 있으며 오는 2028년 주민 입주를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서 주관한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셀레스타(대표: 최별) 외 관내 소상공인 4개소로 구성된 ‘필드 업 김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필드 업 김제'팀은 관내 소상공인 4개소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소상공인과 협력해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구체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23일 최종 공모를 결정했다. '필드 업 김제'팀은 관내 소상공인 4개소로 구성됐다. 향후 팀 ‘필드업김제’는 죽산면 삼거리를 중심으로 ‘농촌 맞춤 단계별 창업커리큘럼’(장인학교)와 ‘LG 스마트코티지(첨단숙소) 숙박제공’,‘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릴레이 팝업스토어’,‘논바닥 캠핑장 축제’,‘특화메뉴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 평야롭게, 느긋하게”라는 컨셉으로 김제시의 자원인 평야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평야로운 휴식과 놀거리를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게 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주 목표다. 1차년도인 올해는 중기부 예산 4억원이 투입되며, 2차년도인 내년엔 시에서 추가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날 “본 사업을 통해
김제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2025년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맞춤형 상담과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 주최 이번 박람회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박람회는 귀농귀촌 유치와 농업인 육성을 통해 지방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기후 변화 및 식량안보 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 농업 기술과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농업의 미래, 김제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 김태양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귀농귀촌팀 담당 공무원이 참여해 김제시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원정책,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홍보 부스에서는 김제 지역의 특산물인 지평선 쌀과 가공품, 협의회 회원들의 동아리 활동 과제물 등을 전시·홍보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김제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제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신청을 오는 5월 9일까지 접수받을 것으로 밝혔다. 임차료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00개 업체에 임차료로 약 11억원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소상공인에게 2년간 최대 600만원(임차료의 50% 이내, 월 최대 2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선택 요건으로 △관내 6개월 이상 빈 점포를 임차해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 주민등록상 18세 미만 자녀를 2명 이상 부양 중인 소상공인, △전년도 연 매출 8천만원 이하인 소상공인, △생애 첫 창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자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동의서 등 11종의 제출 서류를 지참, 시 경제진흥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제시에는 현재 빈 상가가 다수 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실 점포를 임차하여 사업을 운영할 경우, 김제시에서 임차료를 지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6일 감자 수확이 한창인 광활면 시설감자 재배 현장을 방문해 감자 수확 현황을 살펴봤다. 광활감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 지역은 전국 시설감자의 30% 이상을 생산하며, 5월 말까지 수확이 지속될 예정이다. 시는 감자 생산량은 예년보다 5~10% 감소했지만, 품질면에서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도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정 시장은 수확현장 방문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 청취했다. 정 시장은 “올해 겨울철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농업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안정적인 감자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수확철이라 바쁘지만 농기계나 작업도구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9∼20일에는 광활 감자를 널리 알리기 위한 '지평선 광활 햇감자 축제'가 광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김제시는 시청에서 '2025 김제시 소상공인 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총 247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18억 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기침체와 소비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생애 첫 창업지원금 지원사업, ▲빈점포 창업지원 ‘김제애(愛)마켓’, ▲소상공인 1인 점포 안심벨 설치 지원사업,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사업 등 총 6개 분야다. 각 사업은 점포 환경 개선, 창업 초기 정착, 안전 확보, 위기 대응 등 실질적인 경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계획서의 타당성과 업체별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개선과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 지역 내 창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이자 민생 활력의 원천이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지난 5일 김제시 만경읍 성모암에서 진묵대사의 모친을 기리는 다례재가 봉행됐다. 이번 다례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도와 스님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묵암 주지 스님의 불경 독경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신도들이 성모님의 공덕을 기리며 차를 봉향하는 다례 의식이 이어졌다. 다례재는 차를 올리며 부처님과 선망 조상, 영가(靈駕)에게 공양(供養)을 올리는 의식이며 차를 통해 예(禮)를 갖추고, 수행적 정성을 표현하는 불교 의례다. 진묵대사(1562~1633)는 조선의 고승(高僧)으로 속명은 일옥(一玉)이고 진묵은 법호이다. 1562년 탄생한 진묵대사는 임진왜란 등으로 조선의 국운과 백성의 생활이 암울한 시기에, 백성들과 동고동락하며 민중의 아픔을 치유하고, 모친이신 성모님께 지극한 효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주 영월 스님은 “진묵대사를 낳으신 위대한 어머니이신 성모님의 다례재를 봉행하여 진묵대사의 유지를 받들고 성모님의 재를 올려 천년의 향기를 이어나가고 성모님의 지혜의 가피가 온세상에 두루하기를 발원합니다”라고 법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