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진안군 주천면민의 장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주천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종길)는 지난 21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체육장 박정우(59세) ▲공익장 최정수(83세) ▲산업근로장 석재경(57세) ▲애향장 박정수(62세) 씨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26일 전했다. 진안군청은 각 수상자에 따라 다음과 같은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문화체육장 박정우 씨는 22년간 자율방범대장, 자원봉사단장, 한농연회장, 마을이장 등 주천면의 사회단체장을 두루 역임했으며, 특히 민선 초대 체육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공익장 최정수 씨는 마을 이장을 시작으로 이장협의회장, 주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장 등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특히 노인회장으로서 노인 복지향상에 노력했다. 산업근로장 석재경 씨는 귀농인으로 주천면에 무릉팜(주) 농업회사법인을 설립, 샐러드 채소를 재배해 무릉리 일원에 시설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진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애향장 박정수 씨는 주천면 신양리 출신으로 재경주천면향우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고, 특히 고향 발전과 후진양성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청렴 문화 확산과 신뢰 있는 조직 문화를 위해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대는 25일 대학본부 4층 총장회의실에서 ‘청렴, 요즘 어때?’를 주제로 총장과 MZ세대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공직사회에서 청렴 인식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획됐다. 행사에는 양 총장을 비롯해 강정석 사무국장, 박삼복 산학협력단 연구지원부단장 등 주요 보직자와 신입 및 저 연차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오봉 총장 인사말로 시작된 간담회는 청렴 OX퀴즈, 포스트잇 Q&A, ‘청렴 한마디 카드’ 활동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일방향 보고식 간담회가 아닌, 퀴즈와 무작위 질문 뽑기, 의견 카드 발표 등 쌍방향 소통 방식을 도입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이끌어냈다는 평이 나왔다. 참가자들은 특혜 관행 차단, 상호 존중 문화 확산, 청탁 거절 노하우 등 청렴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신입 직원으로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공유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청렴은 제도나 규정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현장에서 일하는 여러분이
부안청년UP센터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운영할 GTQ(그래픽기술자격) 2급 자격증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이며 대상은 관내 18~45세 청년 15명이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9월 26일까지 부안청년UP센터에서 주간반으로 진행되며, 총 14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GTQ는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디자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으로 꼽힌다. 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해당 자격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수강료 전액 무료로 운영하며 교육기간 동안 노트북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군이 3년 연속 선정돼 확보한 국비 20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GTQ 자격증반에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전산회계 자격증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전문 역량을 쌓아 취업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북도 내 순유입 인구 1위를 차지하며 뚜렷한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전북지역 인구이동」자료에서, 전주시(-1,930명), 군산시(-114명) 등 주요 도시들이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김제는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크게 앞서며 440명 순유입으로 도내 최대 인구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2분기 연속 순유입 1위를 기록한 쾌거다. 시는 지난 2024년 12월부터 올 7월까지 8개월 연속 인구 순유입을 이어왔으며, 이 기간 동안 총 913명이 순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청년인구가 274명 증가해 유입인구 중 30%를 차지하며 청년층 유입 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청년·가족 정주 지원, 생활 인프라 확충, 산업·일자리 창출 등 민선8기 전방위 인구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하반기 중 순유입 인구 1,000명 돌파가 임박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1,000명 돌파 전입자 환영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전입 추이에 맞춰 행사 일정을 확정하는 즉시 보도자료, SNS,
전북 고창군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도(2024년) 소통대상에 이은 2년 연속 청년친화 부문 수상이다. 수상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고창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정책과 성과가 인정받았다. 군은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를 실현을 위해 주거·일자리·창업·문화·참여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해왔다는 평이다. 세부적으로 ▲주거 안정 지원=청년임대주택, 월세지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 ▲일자리·창업 활성화=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청년 창업패키지’를 통한 창업자금·멘토링·판로지원 제공, 청년농업인 맞춤형 창업컨설팅 운영 지원 ▲청년 소통활성화=‘청년스페이스 ON(청년공유공간)’, 청년ON 인터뷰·콘텐츠 제작 등 ▲청년정책 모니터링단 ‘청포터즈’ 운영 등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고창군은 청년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향후에도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확대해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학생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중국 상하이를 찾아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대가 매년 학생들의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대표 프로그램 ‘전대청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17년 시작된 ‘전대청춘’은 학생들에게 역사적·지역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그동안 학생들은 고구려 유적지, 항일운동의 본산, 조선통신사의 발자취 등을 탐방하며 선조들의 지혜와 나라사랑 정신을 배워왔다. 올해는 총 32명의 학생이 참여해 상하이의 항일운동 유적지를 돌아봤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만국공묘, 루쉰공원, 성시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의식을 새기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팀별로 역사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숏폼 영상을 제작해 역사를 새롭게 배우고 공유하는 활동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종인 전북대 부총학생회장은 “책으로만 접하던 임시정부 청사와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보니 선조들의 치열했던 삶이 생생하게 다가왔다”며 “이 경험이 제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진안군 마령면은 19일 김기호 주민자치위원장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평소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며, 주민 화합과 복지 향상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는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마을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이다. 김기호 위원장은 이날 “마령면은 서로가 이웃을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라고 생각한다”라며 “주민 모두가 조금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주민복지와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령면 관계자는 같은날 “김기호 위원장님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라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지역 병원과 협력을 통한 아동보호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원광대학교병원을 직접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전북대병원은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새싹지킴이병원인 원광대병원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 및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전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아동학대의 유형과 징후, 현장에서의 의학적 판단, 실제 사례 중심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고은정 위원장은 이날 “아동학대 예방과 초기 대응에 있어 의료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아동 보호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뒤 “향후에도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
부안군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 4곳에서 금연 환경 조성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담배 끊고 손 씻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해수욕장과 인근 캠핑장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과 개인 위생 실천의 필요성을 동시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흡연은 멀리, 건강은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금연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으며, 현장에서는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 실천 방법에 대한 설명 및 금연 홍보물이 배포되었고, 전자담배의 위험성과 간접흡연 피해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휴가철은 일시적인 흡연 유혹이 커지는 시기이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의 동기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건강한 삶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손씻기 또한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만큼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원현주․박영춘, 이하 지사협)는 7~8월동안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위해 집수리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고 7일 전했다. 지사협에 따르면,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은 지사협 위원들이 정기 사례 회의를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2가구를 선정한 후, 현장 확인 및 논의를 거쳐 추진됐다. 선정된 가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고령자와 장애인으로서 주거환경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곰팡이와 결로로 인해 손상된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오래되어 기능이 저하된 조명, 그리고 위생 상태가 열악했던 주방 싱크대를 전면 교체하는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집수리는 싱크대 설치 등 전문 분야는 업체에 위탁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에 따른 짐 이동과 물건 정리 등은 지사협 위원들이 나서는 등 분야별로 나눠 면밀히 추진됐다. 박영춘 공동위원장은 이날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세심히 살피고, 꼭 필요한 부분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