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진서행복목욕탕(진서면 곰소7길 48)이 정식개장 전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무료 시범운영으로 추석 전 진서면민들의 개인위생관리에 기여하며, 목욕탕 시설을 미리 살펴보는 기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서행복목욕탕은 온탕, 사우나실, 탈의실 등 최적의 목욕시설을 갖추었으며, 작은목욕탕이지만 여탕과 남탕 모두를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진서행복목욕탕은 10월 15일 개장식을 기점으로 개장하며, 개장 후 진서행복목욕탕 운영시간은 일 ~ 목요일 오전 6시~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국가보훈대상자·수급자·장애인은 1천원, 65세이상·미취학아동은 2천원, 일반주민은 3천원이다. 진서행복목욕탕 운영위원장(진서면장 김연태)은 1일 “진서행복목욕탕이 면민들의 개인위생 및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이웃간 정을 쌓는 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해야할 점과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여 개장 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정영선)이 베트남 후에대학교 법학대학과 학술 및 교육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5층 회의실에서 전북대 정영선 법학전문대학원장과 후에대학 응우옌 두이 프엉 법학대학 부학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후에대학교는 베트남 국립 거점대학으로,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 QS)가 최근 발표한‘2025년 아시아 대학평가(Asia University Ranking 2025)’순위 348위에 오른 주요 대학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전북대 법학연구소와 베트남 후에대학 법학대학 간 교류 논의가 시작되면서 양 대학 간 공식 협력으로 이어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법학박사(JD)·법학석사(LLM)·박사(PhD) 과정을 포함한 대학원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공동 학술대회·심포지엄·전문가 교육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교수·학생·연구원 교류, 방문 교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대학 간 역량 강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정영선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은 법학 교육과
정읍시 곳곳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각 읍면동과 지역사회단체, 기업이 정성을 모아 식품꾸러미와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분위기다. 고부면에선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150세대에 900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현미국수, 누룽지, 참치 등 9종의 식품이 담긴 꾸러미는 협의체 위원과 44개 마을 이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소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26일 취약계층 40세대에 총 400만원의 상차림비를 지원했다.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인사를 전하며 위로를 전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북면에서는 내장산한우한돈(대표 김선화)이 독거노인 가구를 위해 양념갈비 50세트를 기탁했다. 매년 명절마다 나눔을 이어온 기업의 정성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준비가 힘든 50세대에 죽과 국, 탕 등 밀키트로 구성된 8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칠보면 역시 50가구에 500만원 상당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초등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교통약자(학생, 고령자 등)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이동권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단일요금제(일반 1,000원, 학생 500원)를 도입(2018.10.1.)하고, K-패스 환급 지원 사업(대중교통비 20~53% 환급)을 시행(2025.1.1.)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김제시 관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은 이용 요금 100원만 결제하면 된다.(교통카드 결제 시 50원 추가 할인) 이번에 시행하는 시내버스 학생 100원 요금제는 김제시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선정에 따른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학생 100원 요금제로 관내 학생의 교통편의 및 교육 인프라 접근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시 시내버스의 요금 및 운행 노선의 자세한 정보는 김제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차량.교통▷시내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날 “관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교통 복지 정책을 추진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최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가 법무법인 YK(지사장 이선우)와 프로보노(공익법률자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전략적 업무협력을 추진해,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필요한 법률 자문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자원봉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행정적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YK는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의 사업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자문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익활동의 법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선우 법무법인 YK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군산지역의 다양한 공익·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 서비스가 단순한 사건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 공헌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날 “자원봉사 활동이 점점 다양해지는 가운데 법률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협약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법무법인 YK와 함께 군산지역 공익활동의 법적 기반
고창군가족센터가 지난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행사는 한국 명절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들이 추석의 유래와 의미를 배우고,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을 함께 익히며 가족 간의 화합과 따뜻한 명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한복을 입어본 결혼이민자들은 옷고름을 매는 법과 전통 예절을 배우고, 송편을 함께 먹으며 한국의 명절 풍습을 직접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에 살면서 전통문화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오늘 한복을 입고 송편을 먹으면서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또 지역 내 어려운 다문화가정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추석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풍성한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정혜숙 고창군가족센터장은 이날 “이번 예절 교육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이해와 존중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군 계화면 이장협의회(회장 황의철)는 25일 계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 명절 대비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협력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불합리한 낡은 관행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참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청렴한 부안 5無 운동(갑질관행, 불친절, 부당지시, 금품수수, 향응접대) 실천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장은 마을을 올바르게 선도할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행복한 계화면 만들기의 길잡이로서 앞장서겠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황의철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청렴실천 캠페인은 마을 지도자들이 모여 청렴의지를 다지는 기회였다.”며 “마을 주민들에게도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순 계화면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정치관계법 안내 자료를 배포하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내용을 숙지해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활동을 전개해 신뢰받는 계화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3일부터 12일까지‘상하수도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며, 민원 접수는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친지 방문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비상관정, 상하수도 관로, 맨홀펌프장 등 약 100여 개의 상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9월 26일까지 2주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8개소의 주요 배수지는 수위가 90% 이상 유지되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날 “명절 연휴 기간 증가하는 용수 수요에 대비해 상하수도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였고,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근무체계를 구축하였다”라면서 “연휴 기간 상하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교육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남원시가 구 서남대 폐교 부지를 전북대 글로컬캠퍼스로 활용하기 위한 협의 절차를 모두 마치고 24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전북대가 폐교된 남원 서남대 부지를 재생시켜 지역 상생의 마중물로 조성하는 남원글로컬캠퍼스는 본격 궤도에 올랐다. 내년부터 운영되는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개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 2023년 12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면서 서남대 폐교 부지를 재생시켜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어 남원시가 소유하고 있는 서남대 부지와 국유지와의 교환의 방식을 제안해 행정절차가 본격화됐다. 이어 국유재산을 총괄하는 기재부 및 교육부와 전북대, 남원시가 긴밀히 협의한 끝에 이번에 부지교환을 위한 4자 협약이 성사됐다. 이후 올해 말까지 감정평가와 소유권 이전 등기 등 부지교환 관련 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남원시와 국·공유재산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구 서남대 부지를 확보하고, 이를 교
EBTS 협동조합 정읍지국 센터장으로 활동 중인 안영산 씨(70)가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헌혈을 올해 372회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만 70세 이상은 헌혈이 제한됨에 따라 더 이상 참여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안 씨는 “헌혈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러나 나이 때문에 이제는 헌혈을 받아주지 않아 아쉽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수십 년간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며 대한적십자사 등으로부터 각종 헌혈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비록 헌혈은 멈췄지만 안 씨의 봉사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다. 주말 아침마다 등산로를 순찰하며 안전을 살피고,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EBTS 협동조합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 혈액원 강진석 원장은 “안영산 씨의 꾸준한 나눔과 실천은 많은 주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의 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