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정주 인구 순유입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전북지역 인구이동」자료에 따르면, 전주시(-2,683명), 군산시(-646명) 등 주요 도시들이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김제시는 같은 기간 814명이 순유입되어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큰 인구 증가폭을 보였다. 특히 도내 대부분지역에서 청년층(20~30대)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김제는 오히려 청년인구가 129명 증가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단지 인근 정주여건 개선,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확대,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및 산업일자리 창출 등이 뒷받침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등 실생활 중심의 정책들이 정주 매력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가능한 인구 구조를 만들기 위해 산업, 주거, 복지 등 전방위에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 인구 순유입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제에 살고 싶은 이유를 더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안에 90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서희스타힐스, 백산LH 등) 입
강임준 군산시장은 22일 산림청을 방문, 도심 내 유휴지를 활용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2026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한 사업은 ▲군산철길숲(도시바람길숲) 확대 조성 ▲창성동 자연재해위험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총 2건이다. ‘군산철길숲 확대 조성’은 현재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철길숲의 연장 구간으로, 사정삼거리에서 구)개정역까지 2.7km(약 5ha) 규모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사업을 통해 편백나무숲, 가로수길,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해당 구간은 전북대학교 병원 예정지와 인근 상권과 연계되어 있다. 시는 도시의 기후 대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창성동 자연재해위험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지역 내 1.2ha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다층 구조의 수목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산책로와 편익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는 이번 산림청 협의에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등 앞으로의 절차에도 적극 대응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단기적인 예산 확보를 넘어 중장기적 국책사업 대응 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도시부문에서 13년 연속 수상하며, 귀농귀촌 1번지로써 명성을 이어갔다. 고창군은 전지역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농업의 튼튼한 기술과 맞춤형 정착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꿈의 도시’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고창군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초기 영농활동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위한 귀농인 영농정착금과 귀농 초기 충분한 소득이 없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을 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대출 이자 중 1%를 3년간 군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비 귀농귀촌인이 고창에서 먼저 살아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매년 30세대를 모집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거주하며 텃밭과 공동체 실습하우스를 이용하여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현장실습 뿐 아니라 고창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 살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 도시민의 호흥이 높다. 군은 금년에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마을환영회, 귀농체험학교 등 3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귀
정읍시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동진천에 어린 메기를 대량 방류했다. 시는 지난 20일 동진천에 전장 6cm 이상의 어린 메기 약 37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메기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로, 방류 후 생존률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메기는 전국 대부분의 하천에서 서식 가능한 향토 어종으로, 성체는 30~50cm까지 자라며 식용어종이다. 최근 내수면에서는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 증가 등으로 토속어류의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이번 방류는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이 점차 회복되고, 지역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이 오는 26일부터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 출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은 먼저 1차에서 유기물 시용, 토양검정, 수질 등을 심사하고, 2차로 농약잔류검사, 병해충관리 등을 심사하여 프리미엄 고창수박 생산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생산자는 정식부터 수확까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포장과 재배를 관리받게 된다. 이처럼 철저한 관리 속에 수확된 수박은 비파괴선별기를 통과하여 중량은 8㎏ 이상, 당도는 12브릭스 이상된 수박만 프리미엄 고창수박으로 인정받아 택배용 박스에 동봉하여 판매한다. 앞서 고창수박은 지난해 9월20일 지리적표시제 116호로 등록됐다.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농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박재배농가와 고창군이 진행해 오던 오랜 숙원사업의 결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지리적표시제 프리미엄 고창수박 출시는 고창 수박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고 전했다.
정읍우체국이 지역사회 발전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정읍우체국은 19일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정읍우체국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연간 2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모인 기부금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하게 활용된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 창구를 직접 방문해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정영한 국장은 이날 기부금을 전달하며 “정읍우체국 임직원들의 정성이 정읍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정영한 국장님과 정읍우체국 임직원 여러분들의 뜻깊은 기부 동참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군산시가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접수된 5,920개의 사업체 중 5,400개의 사업체에게 총 14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민생경제회복 지원대책의 하나로 2024년 연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카드수수료를 작년보다 20만 원 늘린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하는 내용이다. 시는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신청자에 대해 지원 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급했다. 4월 이후 신청 건수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검토 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1인당 최대 2개 사업체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공고일(2025년 2월 5일) 이전 휴·폐업 △타 시·도로 이전 △유흥업소, 도박 등 신용보증재단 제한업종 및 정책자금 제외업종에 해당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을 첨부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지원은 마감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군산시청 일자
순창군이 지방세 체납 법인을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순 창군은 현재 총 159개 법인의 2억 4,100만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회수하기 위해 대대적인 체납 처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체납 법인의 신용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체납 처분 대상을 선별하고, 재산압류 등 법적 절차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체납 법인 명의의 부동산, 차량, 예금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압류 조치를 취하고,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하여 체납세 회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다만, 파산 상태 등으로 징수가 불가능한 법인에 대해서는 체납세 징수 절차를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기업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군의 자주 재원을 확보하고, 악의적인 체납에는 강력하게 대응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안군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적성에 맞춘 ‘1:1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체계적인 진학 정보 제공으로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2024년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관내 중·고등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750회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도 학교 방문형과 개인 신청형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5월부터 학교별 수요를 반영한 찾아가는 컨설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인 신청은 진안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며 관내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유리한 과목 선택법 등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돼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도가 높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향후 진로캠프,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 진로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로진학컨설팅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19일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에 선정된 4가구 16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김제시가족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난 4월 16일 김제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가구가 참석했다. 고향나들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설명과 동·식물 검역 교육 및 감염별 예방 교육 등 세부사항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4가정은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중국 각 1가정으로 7일 이상 30일 이내로 고향을 방문할 예정으로 가정 당 최대 5백만원 한도 내에서 왕복 항공료, 여행자 보험료, 공항 왕복 교통비를 지원받게 되며, 5월부터 12월 중 희망하는 시기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가정은 “김제시와 가족센터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더욱 안심하고 출국 준비를 할수 있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효연 교육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김제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김제시에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온 사업으로 총 65가정 264명에게 혜택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