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2공구 조성공사의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공고를 12일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기업 배점 적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公社(공사)는 이미 지난달에 3,553억원 규모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2공구 조성 공사 발주를 통해 지역기업의 공사참여 기회를 30%까지 확대했다. 용역은 총 45개월 간 약 150억 원 규모로 추진,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 용역의 사전규격은 건설사업관리 분야의 지역기업 우대기준 적용이 불명확해 배점이 제외되었으나 공사는 새만금개발청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기업으로 간주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했다. 다만 해당 지역기업은 자격 요건을 갖춘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가 입찰공고일 기준 90일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주된 영업소를 등록하고 유지하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지역기업이 해당 용역에 30% 이상 참여할 경우, 약 45억 원 규모의 지역 수주 효과가 기대되며, 3,553억 규모의 조성 공사는 컨소시엄 구성 시 지역기업 비율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며 이 경우, 약 1,066억 원의 수주 효과 등이 기대된다. 이는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건설업체의 기술력 제고, 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월 16일 군산을 방문해 “새만금 문제는 빠르게 정리하고 완료하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속 대응에 나섰다. 도는 19일, 새만금 개발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속도’와 ‘규제완화’**를 제시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대통령 공약인 SOC 조기 완성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육성과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단계적 과제를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안하고 정치권과 공조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새만금 전담 TF’ 구성과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도입을 양대 축으로 한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TF는 부처 간 정책과 개발 체계를 통합하고, 메가샌드박스는 예타 면제, 규제 특례, 민간 투자유치 지원 등 산업 실험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이다. 또 의료용 헴프, 줄기세포 실증, 이차전지 R&D 등 첨단산업 실증 프로젝트와 외국인 고용 규제 완화, 공적기금 대체투자 활성화 등도 포함돼 있다.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은 이제 선언이 아닌 실행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이 세계 금융 중심지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금융과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전북자치도는 BIO USA 참석과 공공외교 일정 중 뉴욕을 방문해 블룸버그, 씨티은행,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등 세계적인 민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북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설명회는 새만금 프로젝트와 금융허브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전북의 신성장 동력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날 설명회 이후에는 김관영 지사와 뉴욕에 거주하는 주요 기업인과의 간담회가 별도로 진행, 전북의 기업지원 정책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도는 이를 계기로 해외 투자자들과의 관계망을 넓히고 후속 미팅을 통해 실제 투자유치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은 아시아의 중심이 될 새만금을 통해 탄소중립, 스마트 물류,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미래산업의 테스트베드가 될 준비를 마쳤다”며 “전북의 성장성을 믿고 과감하게 투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투자설명회뿐
11일 전주사무소 통계청의 '2025년 5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북도의 취업자와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전북특별자치도 취업자는 99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2.0%)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45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7천명(-3.6%), 남자는 53만 6천명으로 3천명(-0.6%) 각각 떨어졌다. 고용률은 64.0%로 전년동월대비 1.2%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58.3%로 전년동월대비 1.8%p, 남자는 69.9%로 0.5%p 각각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취업자, 고용률 수치가 근 3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였기에 큰 차이로 드러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긍정적인 측면은 취업자, 고용률 수치가 6개월 연속 상승하며 1월부터 이어온 호전세를 이번 달까지 이어갔다는 점이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은, 광공업(1만명, 7.7%)이 크게 증가했다. 이어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9천명, 11.9%)에서 증가하였으나, 농림어업(-1만 5천명, -9.2%),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2천명, -7.6%), 건설업(-7천명, -9.8%) 등에서 감소했다 2025년 5월 실업자는
전주시가 항공우주산업과 탄소복합재, 친환경 에너지 분야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경제발전을 위해 폴란드 제슈프시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폴란드 제슈프시청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콘라드 피요엑(Conrad Fijołek) 제슈프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주요 관계자 및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경제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 도시가 상호 신뢰와 이익에 기반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항공우주 산업, 탄소복합재 산업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의 기업 간 교류 활성화 △산업단지 방문과 기업 간담회 개최를 통한 실질적인 경제협력 모색 △연구기관, 대학, 교육기관, 협회 등과의 교류 촉진 등이 포함됐다. 시와 제슈프시는 MOU 체결 직후에는 양국 기업인과 관계자가 참여하는 기업 간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투자, 기술 교류 등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은 제슈프시 인근 항공산업 클러스터인 ‘항공밸리(Aviation Valley)
전주시가 신속한 민생 회복, 시민 안전 강화, 사회적 약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 983억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2조 8025억 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당초 본예산(2조 7042억 원) 대비 983억 원(3.64%)이 증가한 규모다. 먼저 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지원 등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2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20억 원 △ 공공근로사업 추진 6억 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4.2억 원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 1.4억 원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교통 분야 지원 예산도 편성했다. 편성된 주요 예산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49억 원 △생활쓰레기 위탁처리 3억 원 △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 72억 원△시내버스 무료환승 손실보전 10억 원 등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36억 원 △월평 재해위험지역 정비 15억 원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5억 원 △도토리골 붕괴위험지구 정비 10억 원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전주시 탄소기업들을 위한 수출 전진기지가 마련되면서 전주시 탄소산업의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길이 열리게 됐다.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전주상공회의소 비엔나 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해 전주 지역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과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비엔나 지회 회원, 전주지역 탄소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우 시장을 비롯해 전주 탄소기업 대표들과 옥타 비엔나 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판로 확대 및 수출 전략, 글로벌시장 동향 등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유럽 내 수요처 발굴과 기술 협력 가능성,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현판식 및 간담회를 계기로 옥타 비엔나 지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소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전주시 주력 산업인 탄소소재산업의 글로벌 진출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오늘 전주상공회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해 7,524억 원의 서민금융지원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은행권에서 1위에 올랐다. 은행연합회가 지난 29일 발간한 ‘2024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새희망홀씨, 햇살론15, 햇살론youth, 햇살론뱅크 등 정책서민금융 취급실적에서 전북은행이 7,524억 원으로 지방은행은 물론 시중은행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기반 은행인 전북은행은 신한은행(7,458억원), 우리은행(6,784억원), 농협은행(5,981억원), 국민은행(5,932억원) 등 대형 시중은행들을 앞지르며, 전북은행이 실질적인 서민금융 활성화와 포용적 금융확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은행은 용평점 하위 50%이하의 중·저신용자와 국내 은행들이 취급하지 않는 외국인을 위한 대출 비중을 올해 4월 기준 가계대출의 67.5%로 늘렸다. 또한 개인신용평점 하위 10%이하로 정책서민금융 이용마저 어려운 최저신용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대출’의 경우 전북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이상이다.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빚으로 빚을 돌려 막는 다중채무자의 경우도 지방은행 중 63.2%, 전체 은행중에서는 1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4일에 긴급 간부티타임을 소집하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른 새정부의 주요 정책방향, 국정과제 반영 및 국가예산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긴급 티타임은 새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이 국가 재정운용과 부처 예산편성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도 차원의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의 부처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6월을 정책 대응의 핵심 시기로 판단하고, “대통령 후보 시절의 공약과 정책메시지를 국가예산의 필요성과 연계해 논리를 보강하고, 기재부 설득에 적극 나설 것”을 지시하며, “기재부 단계에서 부처예산이 추가 반영되는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전주올림픽 유치와 같은 주요 현안은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대응논리를 강화하면서 새정부의 국정의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당 공약집과 타 지역 공약상황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우리 공약의 논리를 가다듬고, 국정과제나 국가예산 사업으로 반영되어 전북자치도의 전략산업으로 만들어질 수 있게 실국장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35조 원 이상이 예상되는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가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에 참여할 신규 기업 5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185개사에 총 104억 5,000만 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매출과 역량에 따라 ▲돋움기업(1~10억원) 17개사 ▲도약기업(10~50억) 15개사 ▲선도기업(50~1,500억) 15개사 ▲혁신기업(3년 평균 매출 100억 이상+수출 50만 불 이상) 4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수출 500만 불 이상) 5개사이다. 특히 올해는 ‘혁신기업’ 부문이 신설됐다. 3년 평균 매출 100억 원 이상이면서 수출 실적(50만 불 이상)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내수와 수출을 모두 실현한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기업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동일 기업의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역행기업(상위단계기업, 하위단계 진입 불가)의 재선정을 제한하는 제도 개선도 함께 도입됐다. 또한 올해 선정된 모든 신규기업은 환경·사회·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