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17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제9회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을 개최했다. 경영인 포럼은 상공회의소 단독설립을 위한 경영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관내 기업대표 및 금융기관 지점장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초청 강사는 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연구교수로 ’AI 특이점 시대, 기술은 어떻게 제조업을 바꾸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특강에서 김 교수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라며, 중소기업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경영인 포럼은 매회 경제전문가의 특강을 제공해 경영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경영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경영인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어 지역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상공회의소는 이달부터 지평선복합어울림 창업지원센터에서 첫발을 내딛으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운영하고 있는 102번 버스를 타고 새만금 33센터를 다녀왔다. 김제는 대중교통의 불모지였던 새만금 33센터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지난 10일부터 신규 운행하고 있다. 102번 버스는 김제역을 출발해 터미널~전통시장~지평선 산단~만경읍~진봉면~새만금 동서도로~새만금 33센터(무궁화공원)까지 1일 편도 6회(왕복 3회) 운행한다. 무더웠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넓직한 저상 수소 전기버스 안은 쾌적함과 시원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김제 시내를 벗어나 지평선 산단을 지날 때에는 저마다 분주히 돌아가고 있는 산단 풍경을 볼 수 있었고, 만경읍을 지나면서는 커다란 창문 밖에 푸른 초록을 가득 눈에 담을 수 있는 풍경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버스 창문을 통해 보이던 김제의 푸른 지평선은 심포항을 지나면서 바다의 수평선으로 변하며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냈다. 80분이라는 긴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단돈, 1,000원으로 자연 친화적인 파노라마 영화를 감상하고 나오는 상쾌한 기분을 선물해 줬다. 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102번 버스는 도심, 논길, 공단, 바닷길을 거치는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풍경을 나에게 선물해 줬다”면
김제시는 12일 「2025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5일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김제 징게장터 및 전통시장 일대에서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제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징게장터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김제시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를 돌면서 주변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의 심각성 제고 및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시장의 한 상인은 “평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우리 모두 언젠가는 나이가 들게 되는데, 지금의 어르신들을 존중하는 게 미래의 내 모습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노인학대는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제시는 26년 하반기 새만금신항의 개항을 앞두고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새만금신항 개항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지난 9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항만분야 해운·물류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항만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문성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엘유프로 안정동 전무, 공현동 한경 파트너스 대표, 양현석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등 민간 전문가들과 지역 대학교수들이 참석했다. 지난 4월 해양수산부의만금신항이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된 사항을 공유하고 26년 하반기 예정된 새만금신항 2선석 개항에 대비한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참석한 위원들은 제21대 대선에서 내놓은 새 정부의 항만 분야 정책 동향과 새만금과 신항만 관련 지역 공약을 분석하고 새만금신항이 나아가야될 방향과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김제시 연계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과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역시 항만분야 전문가 학술대회(심포지엄)와 전문가 자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신규 용역에 착수하는 등 관계기관 및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신항만과 연계한 김제
김제시립도서관이 「꿈․빛․채움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관식을 가졌다. 10일 김제시에 따르면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시민들이 함께 자리해 재개관식을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에 앞서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김제시립도서관의 재개관을 알리는, 책과 빛을 테마로 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ICT 체험, 지비츠 만들기 등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준공 30년 주년을 맞은 시립도서관이 기초 내력을 보강하기도 했다. 전단벽 설치 등 공사를 통해 내진 보강을 실시했으며, 1, 2층은 비내력벽을 허물고 실별 출입문을 없애 개방형 구조로 대대적인 공간 혁신을 이뤄냈다. 꿈빛라운지(휴식공간), 상상누리터(ICT체험관), 꿈창작소(디지털 기기 등을 이용한 만들기 공간), 무인카페, 테라스 등을 신설해 도서관 문턱을 낮추고 주민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일년동안 도서관의 꽃인 책 읽기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한 최현민 가족 (김선미, 최여준, 최이준)이 ‘책읽는 가족’상을 수여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리모델링 기간 참고 기다려주신
김제시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건강한 토양 환경 조성을 위해토양검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연간 약 5,000점의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과도한 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내 염류 집적 및 산성화를 예방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고 있다. 토양검정은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등 주요 양분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작물별로 적정한 비료 사용량을 처방해 주는 서비스다. 김제에 경작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토양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시료 채취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한 포장에서 5~10개 지점을 선정하고 겉흙을 1cm 정도 걷어낸 후 15~20cm(과수원의 경우 30~40cm) 깊이의 흙을 채취해야 한다. 채취한 흙은 건조시킨 뒤 혼합해 약 500g을 봉투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검정 결과는 15일 이내 우편으로 발송되며, 방문 수령도 가능하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토양검정은 단순한 분석을 넘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2일 오전 정헌율 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대통령 선거 이후 새 정부 출범에 대비한 국가 예산 확보 대응 전략 마련과 투표율 제고를 위한 마지막 독려 활동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정 시장은 "내일 대선 결과가 발표되면 곧바로 새 정부 국정기조가 시작된다"며 "새 정부 출범 이전부터 익산시가 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을 세우고, 국가 예산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실제 시는 오는 4일 오전 '대선공약 및 국가예산 대응 보고회'를 열어 새 정부에 대응한 실질적 전략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정 시장은 "대선 후보들의 공약 중 익산과 연계 가능한 내용을 최대한 분석하고, 각 부처·국회와의 유기적 대응 체계를 조속히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익산시의 사전투표율이 호남 5대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시민들이 보여준 민주적 참여 의지가 매우 고무적이고 자랑스럽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내일 본투표까지 모든 공직자가 투표율 제고를 위한 마지막까지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시는 3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지방소멸대응 지역혁신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가해, 미래 산업전환을 선도할 핵심 전략사업인 ‘미래 특장차세대 성장 프로젝트’추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발대식은 지역 기업육성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을 목표로 4개 부처 협업사업으로 확대된 첫 해를 기념해 중앙부처와 함께 지역 주도형 혁신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시는 국내 유일 특장차 혁신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특장차산업의 혁신 성장을 주도할 특장 전문인력양성 거점공간 구축과 전기·수소 기반 친환경 특장차로의 기술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특장산업 생태계 고도화, 전문인력양성 교육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 생활 인구 유입 등 다차원적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미래 특수 모빌리티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희옥 김제부시장은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산업전환을 넘어 김제 미래 비전을 담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정주환경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실질적 지역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정책연계는 물론, 산학연 협력과 기술 기반
김제시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가 29일, 요촌동 일대(구산사거리~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자원봉사자들과 ‘GGG(지구를 지키는 지평선) 캠페인’ 1회차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2025 김제자원봉사대학 졸업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자봉회 3기’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실현하기 위해 도심 속 방치된 화단에 꽃과 나무를 식재했다. 봉사자들은 시 도시과와 협의해 선정한 요촌동 일대 화단 13개에 상록수 및 초화류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방치된 도시 공간을 탄소흡수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남궁행원 센터장은 “도시 곳곳에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나 꽃을 식재하는 것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손쉬우면서도 효과적인 실천이며 도시 미관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함께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가 그동안 대중교통의 불모지였던 새만금33센터까지 시내버스를 신규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6월 4일부터(첫차, 김제역 07:20 출발) 김제역에서 새만금 33센터까지 102번 시내버스를 신규 운행한다. 102번 시내버스는 지난 26일부터 일정 기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6월 중 정식 운행할 계획이며, 운행 노선은 김제역을 출발해 터미널~전통시장~지평선산단~만경읍~진봉면~새만금동서도로~새만금 33센터(무궁화공원)까지 1일 편도 6회(왕복 3회) 운행한다. 102번 시내버스의 자세한 운행 정보는 김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제시청▷분야별정보▷차량.교통▷시내버스) 시 관계자는, “이번 102번 시내버스 신설 운행으로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33센터까지 시민의 이동권을 확보하고, 김제 시내권에서 새만금 지역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시민의 교통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