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이마트24 군산소룡타운점(대표 임석동)이 착한가게 63호점에 신규 가입했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이 매출의 일부를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실천 캠페인으로, 이번 이마트24 군산소룡타운점의 참여로 매월 기탁되는 성금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달한 현판을 받은 임석동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꾸준히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정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렇게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이 소룡동 곳곳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나눔문화 확산의 물결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며, “모인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읍시가 옛 정읍우체국 부지에 조성 중인 도심광장의 명칭을 시민들의 뜻을 모아 ‘새암달빛광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선호도 조사에서 이 명칭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일반 시민은 물론 시의회 의원과 시 소속 전 직원까지 참여한 이번 조사에는 총 2932표가 집계됐다. 개표 결과 '새암달빛광장'이 1096표(37.4%)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샘고을광장'이 810표(27.6%)를 얻어 약 9.8%p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선정된 ‘새암달빛광장’은 정읍의 옛 지명인 ‘새암’과 ‘달빛’을 결합한 조어다. 이는 정읍 고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도시의 밝은 미래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도심광장 조성 사업은 옛 정읍우체국 부지를 활용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총 21억원의 예산이 투
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2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자조모임과 힐링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돌봄 부담 완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원예치유, 목공치유, 명상과 이완요법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 방문, 임산물체험단지, 쌍화차커뮤니티라운지, 숲치유프로그램, 도예공방체험 등 지역 내 자원을 이용한 힐링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치매환자 가족들이 마음의 여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다. 한 참여자는 “치매 돌봄으로 심신이 지쳐 있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며 “치매환자를 돌보는 고충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과 힐링프로그램이 돌봄 가족들의 심리적 회복과 상호 지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인지강화교실, 가족교실, 쉼터 및 예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2025년 하반기「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주거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및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부부 모두)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 09시~18시까지 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540-3269)으로 신청하며(시 홈페이지
지난 11월 14일(금) 오후 5시 한국문인협회 김제지부(지부장 송일섭)주관으로 김제시 검산동 소재 한예우에서 제12회 지평선 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로 선정된 나혜경 시인은 김제시 신풍동 출신으로 1992년⟪문예한국⟫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담쟁이덩굴의 독법』 『미스김라일락』 등과 시사진집 『파리에서 비를 만나면』, 산문집 『우리는 서로의 나이테를 그려주고 있다』를 펴냈다. 전북시인상 등을 수상하였고, 2023년 아르코 발표지원(시)에 선정되었다. 원광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원광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순이책방’ 북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심사를 맡은 김백기 시인은 나혜경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맑고 서정적인 언어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청아한 느낌의 고급스러운 시를 쓰는 시인이라고 추켜세웠다. 또한 지성미와 자연에 대한 친화를 품격있는 어휘로 풀어내는 나혜경 시인이야 말로 김제의 자랑이며 여러모로 김제시와 김제 문인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한편 이날 지평선 문학상을 받은 나혜경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어린 시절 고향 김제에서 시심을 키워내고 그것을 지금까지 가꾸고 있다"라며 "김제를 사랑하고
진안군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안군 문예체육회관 등 5개소에서 ‘2025 진안군 마을만들기 주간 및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과 활동가, 공무원, 전문가 등 470여 명이 참여해 진안군 마을만들기의 성과를 돌아보고, 농촌기본사회를 향한 공동체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진안군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우수마을 시상식, 성과 공유회, 공동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주민 주도형 공동체 발전의 모범사례들이 소개됐다. 이어 사통팔달센터에서 ‘농촌기본사회를 위한 농촌기본소득’을 주제로 정책포럼이 개최됐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마을만들기 주간 김장한마당’이 열려 주민들이 직접 담근 김장이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출연한 마을 영화 시사회가 열려, 진안 마을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원연장마을에서는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 및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하서문화센터에서 운영한 제로 웨이스트 전문강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하서면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동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역량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6회차로 운영됐으며, 제로 웨이스트 자격취득 과정의 이론 교육과 플라스틱 프리 제품 제작, 포트폴리오 작성 등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였다. 총 13명의 수료생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앞으로 현장활동가 공동체를 구성해 완료지구 및 배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복지 서비스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하남선 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주민 현장활동가가 양성되어, 지역사회에서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주체로 활동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적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의 중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환경 가치를 담은 지역 상품(로컬 굿즈)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온라인 펀딩(여러 사람이 함께 돈을 모아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방식) 목표액을 120% 이상 달성했다. 14일 군산시는 산북중학교와 중앙중학교 학생들의 공동 프로젝트 ‘GUNSAN GREEN 1995’를 통해 재활용 열쇠고리, 군산 글자로 디자인한 천가방·티셔츠, 조명 등 다양한 기념품을 개발했으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도시 브랜딩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은 공동 활동으로 진행한 ‘GUNSAN GREEN 1995’ 프로젝트를 통해 재활용 열쇠고리, 군산 글자로 디자인한 천가방·티셔츠, 조명 등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기념품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의 「찾아가는 중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심화 과정으로, 학생들이 자료조사부터 기획·제작·브랜딩·펀딩까지 실제 창업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며 온라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점이 특징이다. 가장 첫 번째로 선을 보인 ‘히스토리를 키링에 담다 – 광복 80주년 업사이클링 키링’은 독립운동가 훈장과 옛 태극기 문양을 디자인에 적용하고 폐 병뚜껑을 활
전주시 안전 보안관(대표 김인순)들이 가을철 재난 안전위험요소 기간동안 주말및 수시로 등산로 등 취약 개소 등을 조별 편성하여 위험개소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안전 보안관 김주섭,반만석,이덕실,,이영옥,김입분,유재량,장영식,백은희,이경빈,김정자,조정일,이양훈,양칠성 등은 전주시 일원서 알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김인순 단장은 14일 "생활안전점검에서 불법 주정차, 보행자 통행방해감시, 학교 주변, 시장, 골목길 취약지 순찰 강화로 위험요소(파손된 보도블록, 어두운 가로등, 미끄러운 계단 등) 파악신고 등 진행 중이다"라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3일 성산향교마을 일원(성산웰컴라운지 및 성산재)에서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성산향교마을 한톨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 DMO인 김제농촌활력센터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운영하는 김제형 지역관광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성산향교마을의 전통문화 자산과 주민공동체의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한톨잔치’는 주민, 액션그룹, 지역예술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로, △도자기 공예 △천연염색 △궁중 떡 다과상 차림 등 전통문화 체험과 완성품 전시·판매가 함께 이뤄졌다. 또한 연극 ‘콩쥐팥쥐 이야기’, 합창 ‘다함께 꽃노래’,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마을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주민·관광활동가·예술인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DMO를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김제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성산향교 마을을 지역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김제 DMO를 통해 주민 중심의 관광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