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을시즌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의 성공적인 개최로 도시 활력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8일 오후 심덕섭 고창군수는 석정웰파트호텔에서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즐기자’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심 군수와 각부서 과장들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을 비롯해 ‘2025세계유산축전’, ‘제52회 모양성제’ 준비상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주 도민체전을 시작으로 장애인체전, 세계유산축전, 모양성제까지 올 가을 고창군이 축제와 행사로 들썩인다”라며 “전북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고창에서 머물면서 고창군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심 군수는 최근 지역 내에서 번지고 있는 유언비어에 대해 단호한 대처 의지를 밝혔다. 고창종합테마파크에 대해선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불거진 통일교 논란과 ㈜모나용평 투자와 운영은 전혀 관계가 없다”라며 “관련 인·허가와 관리 과정에서 생태계 영향, 주민 의견, 지역 발전간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추진해 가고 있
고창군노인복지관이 고창율계 고령자 복지주택 입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5일 전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과 건강한 노후 보장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협력하여 주거·건강·정서·사회참여를 증진하는 통합 복지서비스다. 지난 7월부터 본격 추진했다. 현재 복지관은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관리 △안전확인 및 응급대응체계 구축 △개별·집단 상담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영양관리와 생활 편의 지원 △입주자 자조모임과 지역사회 교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고창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와 함께 밑반찬 전달 및 안전확인 등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주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노인복지관장 도형스님은 이날 “복지주택에 입주한 어르신들이 단순히 거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가장 큰 목표”라며 “고창군과 함께 주민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대해 나
고창군이 지난 2일 저녁 실내체육관에서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결단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과 선수 및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보고를 시작으로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9월12~14일 고창군 일원에서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3일간 펼쳐지며, 고창군체육회는 37개 종목에 선수 582명, 감독·코치 등 211명 총 793명이 출전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날 “대회를 위해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준비하고 있는 고창군체육회와 선수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참가선수단 모두가 5만 고창군민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고창군이 지난 1일 오후 5곳의 지역농협(고창농협, 선운산농협, 대성농협, 해리농협, 흥덕농협), 고창식품산업연구원과 손잡고, 고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고창군 고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창출과 유통·가공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관별로 ▲고추 재배 농가의 품질 향상 및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고창 고추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공동 마케팅 ▲가공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유통구조 개선과 판로 확대 ▲농가 및 청년 창업자 교육·기술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고창군은 행정적 지원과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농협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과 유통 구조 강화를 담당하며, 연구원은 기술 개발과 가공 산업화를 통해 산업 전반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특히 고창군 고춧가루 가공산업의 현대화와 지역 고춧가루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26년 특화품목(고춧가루) 6차 산업화사업(20억원)에 공모에 도전한다. 고창군과 전특특별자치도가 주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생명산업지구(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중요 핵심산업으로 관련 기관의 역량을
고창군이 오는 10월 11~12일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고창갯벌 탐조캠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갯벌 섬 탐험’을 주제로,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중심으로 철새 탐조 활동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고창갯벌 탐조캠프는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5월과 10월 두 차례 운영된다. 지난 5월 캠프는 ‘갯벌의 숨결을 따라서’를 주제로 10개팀, 32명이 참여했다. 이번 10월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오리엔테이션과 탐조 이론 교육을 받은 후, 직접 고창갯벌을 탐조하며 갯벌의 생태계를 경험한다. 특히 고창갯벌 섬 ‘죽도’에서는 암반갯벌 생물 관찰과 사운드스케이프 체험을 통해 갯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갯벌 속 작은 생명들을 만나는 시간이 마련된다. 고창군은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 갯벌 보전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창갯벌 탐조캠프 ‘갯벌 섬 탐험’의 참가 신청은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지난 23일 1800여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고창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지난 23~24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는 해풍고추 직거래 장터, 해풍고추 김치 만들기, 해풍고추 품평회 등 많은 프로그램으로 고창해풍고추의 특징과 우수성을 알렸다. 축제기간 동안 진행된 해풍고추 직거래장터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품질 고추를 판매해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는 후문이다. 첫날 열린 해풍고추 품평회에서는 고창군 관내 10개 고추 생산 농가들이 자식같이 키운 농산물 가지고 나와 고창 해풍고추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송진의 고창해풍고추축제위원장은 이날 “고창해풍고추축제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건강한 황토와 맑은 공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품질 좋은 해풍 고추와 고창 농특산품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고창의 우수한 김치소재와 김치제품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판촉 활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24일까지 개최되며, 25년 특화품목 6차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고창 맞춤형 김치소재 6차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참여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청에 따르면 고창의 청정 농산물을 원료로 한 우수한 김치소재와 다양한 김치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로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창읍에 위치한 오베이골농원(대표 이영희)이 고창군을 대표하여 참가해 고창산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김치 및 김치소재를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한다. 또한 고창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B2B 상담도 병행될 예정이다.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사장(심덕섭 고창군수)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창의 청정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김치소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6차산업
전북 고창군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도(2024년) 소통대상에 이은 2년 연속 청년친화 부문 수상이다. 수상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고창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정책과 성과가 인정받았다. 군은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를 실현을 위해 주거·일자리·창업·문화·참여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해왔다는 평이다. 세부적으로 ▲주거 안정 지원=청년임대주택, 월세지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 ▲일자리·창업 활성화=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청년 창업패키지’를 통한 창업자금·멘토링·판로지원 제공, 청년농업인 맞춤형 창업컨설팅 운영 지원 ▲청년 소통활성화=‘청년스페이스 ON(청년공유공간)’, 청년ON 인터뷰·콘텐츠 제작 등 ▲청년정책 모니터링단 ‘청포터즈’ 운영 등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고창군은 청년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향후에도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확대해
고창군 작은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다채로운 어린이 및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전했다. 고창군청에 따르면, 지난 7월에는 부모 교육(글마루작은도서관)과 나만의 바느질(아산선운산작은도서관), 도자기 공예(공음참나무골작은도서관)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8월에는 흥덕가온누리작은도서관에서 ‘나만의 공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산선운산작은도서관은 지난 1~2일 도서관에서 영화를 상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나의 첫 탱고 수업’의 저자 이승은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와 함께 탱고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글마루작은도서관은 22~23일(1박2일) 글마루 독서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도서관 캠프, 이정록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축제는 참여자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날 “이번 여름방학에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군민들이 작은도서관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도서관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창군 한빛원전 범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조규철)가 지난 24일 한빛원전 정문 앞에서 정부와 한수원의 군민 동의 없이 강행하고 있는 한빛 1·2호기 수명연장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건식저장시설 설치에 대해 분명한 반대의 뜻을 전하고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엔 범대위 조규철 위원장을 비롯하여 소속단체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고, 고창군의회에서도 조민규 의장을 비롯하여 임종훈 한빛원전특별위원장 등 6명의 의원들이 동참했다. 범대위는 이날 "잇따른 사고로 한빛원전의 안전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주요 현안인 한빛 1·2호기 수명연장과 부지 내에 건식저장시설 설치가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실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전한다"라면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투명한 절차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 위함"이라고 궐기대회 배경을 설명했다. 범대위 조규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궐기대회는 고창군민의 생존권과 안전하게 살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 모인 자리로서 군민의 동의 없는 한빛 1·2호기 수명연장은 절대로 안된다"라면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등에 군민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창군의회 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