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정읍조공)이 역대 최대 실적과 함께 A등급을 받아 도비 인센티브까지 확보했다. 정읍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정읍조공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4년 말 기준 통합마케팅 운영 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비 인센티브 6200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16개 통합마케팅 조직(조합공동사업법인 13개소, 품목광역조직 3개소)을 대상으로 출하율, 조직화 참여도, 매출 성과, 농가 환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정읍조공은 지난해 한 해 동안 244억원의 매출과 8909톤의 출하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공선출하회 12개 조직, 총 387농가가 참여하는 등 조직화 기반이 탄탄하게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읍은 수박, 토마토, 생강, 호박 등 다양한 품목의 원예산업이 활발한 지역”이라며 “통합마케팅 조직과 생산자 간 협력이 시너지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유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소득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인센티브 예산을 농산물 상품화, 공동출하 지원, 유통경쟁력 강화 사업
정읍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30명이 체계적인 교육을 마치고 희망찬 새 출발선에 섰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이 지난 29일 황토현권역어울림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21기 귀농귀촌학교는 지난 20일 개강해 이날까지 9일간 평일 합숙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정읍시가 마련한 체계적인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을 다지고, 실제 영농 현장을 경험하며 귀농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귀농귀촌 지원정책 안내 ▲기본 영농기술·주요 작목별 재배 전반에 대한 이해 ▲현장 체험·농기계 이론·실습 ▲귀농 성공 선도농가 사례 발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효과적으로 겸비한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귀농귀촌학교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수료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도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맞춰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애청소년들이 법을 두려운 존재가 아닌, 자신을 지켜주는 보호막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정읍시가 법무부와 손을 잡았다. 정읍시장애인복지관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정읍지구협의회(회장 황명현)는 지난 28일, 지역 내 장애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범죄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법교육과 인권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 김윤정 지청장이 참석해 “장애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법적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읍이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예방 체험교육 ▲법과 함께하는 권리여행 ▲장애청소년 공감 법콘서트(공연형·강의형) 등 정례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기 장애인의 권리 인식과 자기 보호 능력은 미래의 자립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속 가능한 교육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복지기관, 법무기관,
정읍시가 도로 교통 안전과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개조 차량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화물차 통행과 주차가 많은 공영차고지 일대에서 불법 구조변경·자동차안전기준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에서는 자동차관리법상 위반 행위로 간주되는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안전기준 위반 ▲등록번호판 불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는데, 약 2시간 동안 총 7건의 위반 차량이 적발됐다. 특히 단속 차량 중 후부반사지 불량 사례가 가장 많이 확인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해당 차량 운전자에게 후부반사지를 무상 지급해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적발된 차량에는 정비 명령, 원상 복구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27일, MZ세대 신규 직원들과 브런치를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두 번째 ‘브런치 소통·공감 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젊은 공직자들의 생각을 경청하고 조직 내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근무 연수 1년 미만의 신규 직원 14명과 시장이 함께한 자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열렸던 첫 번째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신규 직원들은 공직 생활에 대한 소감부터 개인적인 궁금증이나 업무 중 겪는 고충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진심 어린 답변과 함께 선배 공직자로서의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참석한 신규 직원들은 시장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읍시 칠보면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목공예 안전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보면 행복이음센터는 26일 ‘2025년 행복공작소 목공예 안전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2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목공예 교육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이경연 주민자치위원장이 수료생 전원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번 교육은 목공예 기술 습득과 함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실제 목재를 다루며 기초 도구 사용법부터 사고 예방에 필요한 안전수칙까지 체계적으로 익혔다. 김숙 면장은 “나무를 다루는 일은 감성과 기술의 조화를 요하지만,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위험한 작업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참여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욱 자신감 있게 목공예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연 주민자치위원장도 “단순한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함께 땀 흘리며 이웃과 마음을 나눈 따뜻한 경험이었다”며 “무엇보다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지속되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꿔가는 힘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읍시가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통합돌봄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시는 지난 21일, ‘2025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의 통합지원서비스 발굴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내 계속거주(AIP, Aging In Place)’ 실현을 위한 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협약에는 정읍아산병원(원장 김잔디)과 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용)가 참여했다. 시는 이들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통합지원서비스의 실질적 연계와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아산병원은 가정간호, 은빛재활센터 운영,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사례관리, 응급지원, 예방교육 등을 통합지원 대상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시는 현재까지 총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수요자 중심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읍시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동진천에 어린 메기를 대량 방류했다. 시는 지난 20일 동진천에 전장 6cm 이상의 어린 메기 약 37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메기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로, 방류 후 생존률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메기는 전국 대부분의 하천에서 서식 가능한 향토 어종으로, 성체는 30~50cm까지 자라며 식용어종이다. 최근 내수면에서는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 증가 등으로 토속어류의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이번 방류는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이 점차 회복되고, 지역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우체국이 지역사회 발전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정읍우체국은 19일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정읍우체국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연간 2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모인 기부금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하게 활용된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 창구를 직접 방문해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정영한 국장은 이날 기부금을 전달하며 “정읍우체국 임직원들의 정성이 정읍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정영한 국장님과 정읍우체국 임직원 여러분들의 뜻깊은 기부 동참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Ebts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정읍지국 조합원들은 19일 임실호국원을 찾아 분향과 묵념으로 예를 갖추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묘역 앞에 태극기를 설치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조합원들은 정성스럽게 한 기 한 기 태극기를 설치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조합원들은 작은 태극기 하나에도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한 조합원은 이번 활동에 대해 "6월 호국보훈의달을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안영산 지국장은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작업을 넘어 애국심을 되새기고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Ebts협동조합 정읍지국은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