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달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현대모터스 FC 홈경기에서 ‘JB파트너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JB파트너 데이’는 ‘축구는 전북현대, 은행은 전북은행’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민과 전북은행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JB파트너 데이’에서는 경기에 앞서 공식 파트너십 업무제휴와 ESG경영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과 정원호 노조위원장의 선수단 격려 및 시축, 전북은행 우수고객 및 임직원들의 자녀 22명이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했다. 1천여 명의 우수고객 및 임직원들이 응원단으로 함께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전북은행 쏙뱅크, 브라보 코리아 사업 등을 홍보하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지역연고 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 FC와 업무제휴를 맺고 지역상생 및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거용 약속의 무대인가, 새로운 출발점인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임박했다. 특히 이번 대선은 지역소멸과 지역불균형 해소가 핵심 의제로 떠오르며, 전북특별자치도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조기 대선 일정 탓에 공약 발표가 전반적으로 늦어졌고,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약속이 과연 실행 가능한 실천 전략인지, 아니면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공허한 구호에 불과한지 판단할 시간조차 부족했다. 양당 후보 모두 전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쏟아냈지만, 이중 공약·재탕 공약·GTX 배제 논란 등 신뢰를 의심케 하는 대목도 적지 않다. 특히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처럼 양당이 앞다퉈 내건 1호 공약도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 기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이번 대선에서 제시된 전북 공약의 세부 내용과 차별성, 문제점, 그리고 실현 가능성을 살펴봤다<편집자주>. 양당의 전북 공약 더불어민주당은 7대 전북 광역공약과 함께 14개 시·군별로 총 76개의 세부 공약을 발표하며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주요 공약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K-컬처 메
전북특별자치도가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에 참여할 신규 기업 5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185개사에 총 104억 5,000만 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매출과 역량에 따라 ▲돋움기업(1~10억원) 17개사 ▲도약기업(10~50억) 15개사 ▲선도기업(50~1,500억) 15개사 ▲혁신기업(3년 평균 매출 100억 이상+수출 50만 불 이상) 4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수출 500만 불 이상) 5개사이다. 특히 올해는 ‘혁신기업’ 부문이 신설됐다. 3년 평균 매출 100억 원 이상이면서 수출 실적(50만 불 이상)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내수와 수출을 모두 실현한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기업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동일 기업의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역행기업(상위단계기업, 하위단계 진입 불가)의 재선정을 제한하는 제도 개선도 함께 도입됐다. 또한 올해 선정된 모든 신규기업은 환경·사회·투명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1일차 전북 투표율은 32.69%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북 선거인 151만 908명 가운데 49만 3865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시도별로는 전남이 34.96%로 가장 높았고, 전북 32.69%, 광주 32.10% 순으로 호남이 강세를 보였다. 이어 세종 22.45%, 강원 20.83%, 제주 19.81%, 서울 19.13%, 충북 18.75%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합계 평균은 19.58%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도내 242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차기 정부를 책임질 제21대 대선의 막이 올랐다. 전북의 여야 정당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부터 지역 민심 사냥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의 분수령이 될 중대한 선택의 순간”이며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정상화를 위한 결정적인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오직 국민 중심, 민생 우선의 철학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울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당대표를 거치며 실력과 비전을 입증한 준비된 후보”라고 말을 이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어제 조배숙 위원장의 기자회견을 이어 오늘(29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북을 찾아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등에 대한 반성과 정책을 밝히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비상 계엄과 탄핵 정국, 그리고 경선 과정에 혼선까지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며 "국민의 손으로 괴물 독재를 막아달라.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김문수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새만금을 미래산업 지구로 완성하고 탄소와 수소, 방산, 바이오 산업을 키워 전북을
전북특별자치도가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며 대규모 인프라 조성과 콘텐츠 확충에 나선다. 도는 해양레저 수요 증가에 발맞춰「해양레저관광산업 진흥 기본구상 용역(’24. 4.~12.)」을 완료했고, 관광객 체류형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된 해양관광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선유교‧장자교)’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말도 등대와 연계한 해양문화공간 조성도 본격화된다. 트레킹 프로그램과 문화자원 연계를 통해 ‘K-관광 섬’으로서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산 무녀도에 조성 중인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오션테라스, 캠핑장 등 체류형 관광시설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 완주 구이 수상레저단지 또한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부안 격포항~궁항에는 해양탐방로가 조성된다. 부안 궁항 마리나 항만개발(995억 원 규모)은 민간투자로 진행되며, 마리나계류시설 131척 규모로 개발된다. 새만금 신항만은 2026년 개항 예정으로, 도는 크루즈 관광 유치를 위해 8개 기관과 TF팀을 구성했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관광프로그램 개발, 선사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업 유치를 위한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전략적 투자유치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도는 29일 도청 경제부지사실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기업유치 유관부서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8기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부서별 기업 지원사업과 유치전략 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9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협업체계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유치과, 금융사회적경제과, 창업지원과, 이차전지탄소산업과, 청정에너지수소과, 전환산업과, 바이오방위산업과, 디지털산업과, 농식품산업과 등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195건, 약 14조 9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10조 7천억 원 이상은 미래첨단산업 분야에서 유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연균 5조 원을 넘어서는 성과로, 전략적 투자유치 정책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타깃기업 발굴, 산업별 투자설명회(IR), 투자자문관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도의 현재 기업유치 전략도 함께 공유됐다. 도는 전주시의 탄
전북 경제심리에 온기가 돌고 있다. 계엄 사태 여파를 딛고 경제 회복 기대감이 꿈틀대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7일에 발표한 ‘5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소비자 심리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가 전월 대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6.2로 전월(87.8)보다 8.4p 대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지수다. 구성지수의 기여도인 가계수입전망(+2.1), 향후경기전망(+2.0) 지표가 도드라졌다. 하지만, 전국 지수(101.8)와는 5.6p 격차를 보인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동향지수(CSI) 조사에서 현재생활형편CSI(87)와 생활형편전망CSI(91)는 전달보다 4p, 6p 상승했다. 이어 가계수입전망CSI(90→96), 소비지출전망CSI(100→103)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지출항목별에서는 내구재, 의류비, 외식비, 교양·오락·문화비 등이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의료·보건비, 주거비는 전월 대비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 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60까지 상승했다. 현재 경
먼저 통일시대를 목전에 두고 창간을 선언하는 「전북오늘신문」의 밝은 미래를 축하드립니다. 또 전북오늘신문의 창간을 위해 노고를 바쳐오신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이제 막 태동하는 전북오늘신문이 이 시대 민족의 과제인 통일을 위해 국민을 인도하고 계몽하는 중대 사명을 수행해 줄 것을 감히 요청드린다. 먼저 우리와 통일을 이뤄야할 북한을 살펴보자, 통일의 상대인 북한은 첫째로, 절대 전면개방을 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둘째로 북한은 절대 핵을 거두지 않는다. 셋째로,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자유의 바람이다. 어떤 경우도 현단계에서 북한과의 접촉은 쇼윈도 접촉이다. 과거 일부 정권은 북한의 이런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무지의 환상에서 홀로 춤을 춘 꼴이 되었던 것이다. 아니러니하게도 남과 북의 지도자가 만나 와인잔을 부딪칠 때마가 남북한의 분단구조 및 적대적 의존관계는 공고화되었다. 역사를 되돌아보자. 스파르타는 인구의 70% 이상이 노예였다. 스파르타인의 주 임무는 이 노예를 통제하는 일이었다. 어쩌면 오늘 북한의 사회구조와 이리도 흡사할까. 북한의 집권당 노동당과 국가 공안기구는 외부의 적이 아니라 바로 자기 식구들을
우범기 전주시장은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 독려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 릴레이 캠페인’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12일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을 시작으로 충남 공주시와 충남 서산시, 전북 군산시 등 12개의 자치단체장이 참여 주자를 지목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소중한 한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완성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꼭 투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의 지목을 받은 우범기 전주시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지목했다. 한편, 시는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위해 사전투표소 34개소와 선거일 당일 투표소 163개소(완산구 87개소, 덕진구 76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일 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가 종료된 이후에는 전주화산체육관과 전주덕진